작성자	정지호	작성일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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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 연습후기

우선 C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민선이언니 대신에 수연이언니가 런을 돌아주었는데, 내가 래아 대신에 런을 돌아주지 못했다..ㅎㅎ
오늘 수연이언니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1장에서 등장을 했는데 언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라는 바람에 나는 소리도 못 내고 퇴장해버렸다. 하지만,! 이번 연습 이후로 민선이언니와 꼭 잘 맞춰서 그 상황을 아주 혼잡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께서도 1장을 더 제대로 하라고 피드백을 해주셨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1장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았다.
처음에는 세바스찬이 오빠니까 좀 더 든든하고 침착한..? 모습을 위주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배가 난파하는데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기 때문에(?세바스찬은 그 거의에 속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비명을 지르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래도 바이올라를 지켜주는 느낌은 내야할 것 같다..;;
내일 민선이언니랑 꼭 맞춰봐야겠다.
8번에서는 마지막에 뒤로갈때 6스텝 (센터 조금 뒤로 도착할 수 있도록) 가기로 했고 You can do it이 (I can do it 까지 합하면)총 6번 나오는데 박자 잘 확인하고 다 같이 동시에 끝내기로 했다(이것도 내일 맞춰봐야한다).
4번에서는 간주 때 바로 계단 아래로 이동이 아니라 화분에 있다가 계단으로 가는거고 마지막에도 탑자리로 가서 노래 부르고 끝내는거 잊지 말아야겠다.
런 돌기 전에 온유언니가 도와줘서 10장에서의 감정과 표정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었다. 전보다 더 나아진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인다.
왈츠 출 때는 4234에 꼭짓점에 가고 마지막 423에 도착해서 4에 돌고 인사하는거 잊으면 안 되겠다.
엔딩 때 마지막에 바이올라한테 바짝 붙고 퇴장할 땐 바이올라 사이에 천사1 껴줘야한다.
마킹 제대로 밟고 등퇴장도 제대로 해야겠다.
내일부턴 맨날 극단연습이 있다. 선생님들께서 피드백해주시는 부분 잘 기억해서 보완한 다음 후회없는 공연 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D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