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연우	작성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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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연습 후기

오늘은 어제와 같이 D팀과 함께 런을 돌며 연습했다. 어제는 우리팀이 먼저 해서 오늘은 D팀이 먼저 시작했다. 온유 언니를 보면서 느낀 것은 언니는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때 또한 연기를 할 때 무조건 몸에 힘을 빼고 가볍게 하는 것 같았다. 근데 나는 특히 노래를 하면서 고음을 내야 할 때 항상 어깨에 힘을 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오히려 이렇게 한다면 목이 상하고 삑소리가 날 것 같았다. 그래서 꼭 몸을 가볍게 만들고 노래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연습을 하면서 단장님께 지적 받은 것이 두가지 있다. 일단 첫 번째는, 3장에서 “please smile….” 라는 대사를 치면서 바이올라(세자리오)를 따라 하는 장면이 있다. 이때 조금 더 목소리 낮춰서 대사를 쳐야 한다고 하셨다. 근데 막상 해보려고 하니까, 어려웠다. 그래서 내가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다. 그런데 내가 약간씩 끝에 대사를 올리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바이올라(세자리오)를 따라할때는 대사의 끝을 내리기로 했다. 그러니까, 훨씬 남자 같아 보였다.
그리고, 5장에서 긴 편지를 읽을때, 절대로 말볼리오를 보면 안 된다. 왜냐하면 내가 말볼리오를 쳐다 본다면 말볼리오가 생각하는 세계에 침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만 보면서 해야 한다. 공연때나 연습때 까먹지 않도록 잘 기억해야 겠다.
공연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컨디션 관리도 잘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