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유나	작성일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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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 드디어 내가 긴장했던 첫공 날이 되었다.되게 긴장되었다.오늘 아침에 공연이어서 일찍 일어났다.공연장에서 봉다룬쌤 피드백을 듣고,바지도 먼저 갈아입었다.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괜히 긴장한 것 같다.나는 먼저 분장을 했다.그래도 그나마 분장을 여러번 해보아서 불편하지 않았다.그런데 조금 분장이 여우귀신?같았다.그래도 불편하진 않아서 다행이었다.큐리오인 최지우는 상처 특수분장을 했다.마이크를 차고 마지막으로 의상까지 입었다. 분명 중세시대 옷인데,되게 특이하게 생겼다.특히 안토니오 옷은 거의 캐래비안 해적이랑 똑같았다.마이크 테스트를 하고,조금 지우랑 맞춰보고 연습하다가 공연 시작하기 20분 전이 되었다.이제는 더 긴장되었다.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천사들 처음부터 노래도 잘 불러주고,페스테인 지수가 야무지게 대사를 해주어서 고마웠다.드디어 내 첫대사 차례가 되었다.다행히 리허설때 틀렸던 자리를 안틀렸다.그런데 목소리를 다음번에는 더 굵게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2장이 시작되었다.성빈이 오빠와 중엽이 오빠를 보고 사람들이 웃었다.역시 성빈이 오빠와 중엽이 오빠는 토비벨치와 앤드류 역이 어울리는 것 같다.2번 노래에서 우리팀이'오!'대사를 정했길래 더 실감이 낳던 것 같다.3장에서는 수린이 언니와 지원이 언니가 노래와 연기를 상황에 맞게 잘 해주었다.4장에서 드디어 내가 다시 나왔다.솔직히 내 4장 첫대사가 좀 덜 익숙했는데,무대에서는 잘 되었는데,나갈 때 봉다룬 선생님 정민이 언니랑 좀 더 친하게 나가라고 하셨는데,어깨를 못 토닥이고 나갔다.너무 부자연스럽게 나간 것 같다.5장에서는 말볼리오 솔로 노래가 있었는데 수정이 언니가 '말볼리오'란 캐릭터를 많이 살려주어서 고마웠다.수정이 언니는 끝까지 말볼리오란 캐릭터를 살려서 그런지 더 실감났다.그리고 6장에서는 정민이 언니가 솔로 노래를 되게 잘불른 것 같다.언니 오빠들은 노래를 너무 잘불른다.나도7번 노래를 잘 부르고 싶었긴 한데,안무 동작에 신경쓰느라 목소리가 안들렸던 것 갔다.내가 걱정했던 바이올라 파트도 다행히 잘 되었다.그리고 7장에서는 지우와 분명히 맞췄는데,조합이 안맞았다.막공 때는 더 맞춰야겠다.그리고,8번 노래를 언니,오빠들이 너무 잘불러 준 것 같다.어려운 고음이 있음에도 다 완벽하게 끝낸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8장에서는 되게 노래가 되게 매혹적이게? 잘 되어서 다행이었다.9번 노래 때 천사들이 힘들 수도 있는데,꾸준히 동작 해주어서 고맙다.그리고 9장에서 중엽이 오빠가 리허설때 했던 것처럼 웃기게 했다.10번 노래때 성빈이 오빠가 노래와 안무를 너무 잘해준 것 같아서 놀랐다.11번에서 내가 나왔다.아직 부족한 나였지만 50%정도는 한 것 같다.10장에서는 서정이 언니가 되게 연기를 잘 해주었다.언니는 매 공연마다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그리고 11장에서 'Wedding'을 얼굴 마주치고 해서 다행히라고 생각한다.안무 할 때 타이밍을 잘못 마춘 것 같긴 한데,막공 때는 실수없이 잘해야겠다.마지막으로 13번 노래를 했다.노래할 때 목소리 떨리지 않게 불러준 천사들과 안무를 잘 해준 J1팀 언니,오빠,동생,친구들에게 고맙다.막공은 더 잘 올려야겠다.J1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