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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 김나은58 | 작성일 | 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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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야 첫공 후기 |
오늘 우리 C팀의 첫번째 공연을 했다. 생각 보다는 많이 안 떨렸다.
일단 화장을 받았다. 눈 감은 느낌이 묘했다. 다음은 속옷, 바지, 그리고 극단옷만 입고 무대 스테이지에서 연습을 했다. 연습 도중 마이크 테스트도 받고 바지도 갈아입었는데 천사들은 하얀 옷이라 더러워질 수 있다며 갈아입지 않았다. 그후, 공연 10분 전까지 의상을 갈아입었다. 가발을 썼는데 겨울모자를 쓴 것처럼 뭔가 그냥 간지러웠다. 드디어 공연을 시작했다.
조각상으로 있을 때 대사할 때보다 더 실수한 것 같았다. 남들 다 손을 올렸을 때 나는 그냥 옆으로 뻗은 느낌이었다. 다음 공연때는 손을 더 쭉 뻗어야 겠다.
천사들이 첫 번째 노래라 긴장했는데, 천사들의 노래가 연주팀 보다 노래가 조금 빨랐다. 다음 공연때는 조금 더 박자에 신경 써서 연주팀과 천사들의 합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
남은 마지막 공연은 더 잘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