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서단	작성일	2025-01-19
첨부
시상식&쫑파티 후기

오늘은 아주아주 기쁜 날이다. 왜냐하면 시상식에서 상을 두개나 받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시상식은 울음의 시상식이었다.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먼저 재능기부상이다! 우리 J팀이 받는 상이다. 내 인생최초로 받은 재능기부상인데 그래서인지 더 인상이 깊었던 것 같다. 신인상은 D팀 마리아 소민이언니였다. 노래상은 지효언니, 연기상은 소이언니, 안무상은 시우오빠, 모범상은 수정이언니, 성적우수상은 정민이언니, SNS이벤트상은 서현이언니, 웍북상은 린이, 공로상은 서정이언니어머니, 졸업생은 여원이언니. 홍록이오빠였다. 홍록이오빠는 한여름, 평강온달 때 나를 많이 도와주고 예뻐해주던 오빠라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고, 여원이언니는 캡틴으로서의 모습이 너무 멋지고 항상 밝은 웃음으로 인사해주는 언니라 아쉬운것같다. 채아언니가 우리를 대표해서 편지를 읽을 때 너무 울컥해서 울어버렸다. 여원이언니, 홍록이오빠!!! 안녕! 1년 뒤에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드디어 베스트팀상! 사실 나는 당연히 베스트 팀이 J2팀일 줄 알았다. 왜냐하면 졸업생들이 다 J2에 있기 때문이다. 후보는 B, J!, J2 였다. 그런데 우리팀, J1이 베스트팀상이 되었다. '이번에는 J1이 베스트팀상을 받는ㄱ..잠깐만 우리팀이 J1이잖아!!! 야호!'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공연은 나의 첫 정팀공연이라 많이 긴장되어서 결과가 좋을까 싶었는데 베스트팀이라니...! 이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다. 그래서 또 다시 울었다. 지금까지 연습해온 것이 이것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니 내가 뿌듯하기도 했다. 마지막 대상은 우리팀 올리비아 수린이언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에코백을 받은 뒤, 쫑파티를 하러 갔다. 우리 테이블에는 수정이언니, 유나, 서정이언니, 중엽이오빠가 있었다. 서정이언니는 공부만 했는데 나도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맛있게 음식을 먹고 놀았는데 여러공연도 했다. 성대모사를 하는 시간도 있어서 짱구목소리로 하려다가 자신감이 없었는지 못했다. 두개의 아파트노래 가창도 있었고 몇몇의 춤무대도 있었다. 정말 멋있었다!
벌써 십이야가 끝났다. 정말 뿌듯한 공연인 것 같고 다음 공연인 앤도 최선을 다하겠다. 극단서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