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시우	작성일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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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막공,시상식, 쫑파티 후기

첫 공 후기

우리 팀의 공연이 모든 팀들 중에 가장 먼저 하는 공연이라 더욱더 떨린 것 같았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손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하더니 공연이 시작되고는 온몸이 떨리고 경직될 만큼 긴장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잔 실수가 많았다. 처음에 소파에 앉아있었을 때 조금 더 멋있게 앉아있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고 바이올라에게 말할 때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했다. 또 7번노래 에서는 노래를 조금 더 신나게 불렀으면 좋았었고 동작도 조금 더 시원하게 했으면 좋았었는데 아쉬웠다. 8번 노래에서는 조명 자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못 맞춘 것이 아쉬웠다. 이렇게 많은 실수가 있었기에 막공 때는 더욱더 잘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막공 후기

막공때는 확실히 전보다 덜 떨리기는 했지만 마지막이라서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점점 커졌다. 첫 공보다는 실수가 줄었지만 첫 공보다 아쉬웠던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첫 번째로 8번 노래 때 조명을 잘 못선 것이다. 조금 더 연습했어야 했는데.....또 12번 노래에서 노래를 부를 때 박자를 늦게 한 것이다. 나는 이 12번 노래가 엄청 좋아서 어떻게든 성공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또 이 박공은 영상으로 남는 것이라 더더욱 아쉬웠다. 막공이 끝나면 뭔가 엄청 후련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까 ‘아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아쉽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다음 공연 때는 더욱더 성공적인 공연을 할 것이다.

시상식

이번 수상자들은 신인상: 이소민, 연기상: 소이 누나, 노래상: 지효누나, 무용상: 시우, SNS상: 박서현, 워크북 상: 양린, 대상: 수린이, 졸업상(?) 홍록이 형, 여원이 누나 이렇게 받았다. 이번에 시우가 무용상을 많이 받고 싶어 했는 데 받아서 너무 축하하고 기뻤다. 상을 한 4개쯤 수여 했을 때 채아 누나의 편지읽기를 시작으로 졸업생들은 상 수여식이 시작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편지를 듣는 데 자꾸만 홍록이 형과 여원이 누나에 대한 추억이 생각나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홍록이 형은 내가 힘들 때마다 챙겨주고 항상 옆에서 친구처럼 있었던 형이 였다. 또 항상 웃긴 말과 센스로 모든 단원들은 웃겼고 이 형 덕분에 누나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여원이 누나는 항상 먼저 인사해주고 힘든 일이 있으면 먼저 와서 물어봐주고 항상 장난도 쳐주고는 착한 누나였다. 극단에 오면 항상 1등으로 인사해주는 누나였고 정말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착하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누나였다. 이런 형, 누나들이 졸업한다는 것이 정말 슬퍼 한동안 계속 울었다. 이 형, 누나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홍록이 형, 여원이 누나 졸업 진심으로 축하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대학에 붙길 바랄게!!!!!!! 파이팅!!!!

쫑파티 후기

시상식이 끝나고 우리는 중국집에 왔다. 난 홍록이 형, 성빈이 형, 시우, 채아 누나, 수린이, 여원이 누나, 소이 누나, 정현이, 정민이 누나와 함께 앉아서 밥을 먹었다. 이렇게 여러 명이 앉아서 밥을 먹으니 정말 재밌고 향복한 시간이였다. 밥을 다 먹고 장기자랑이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홍록이 형과 극단 9번 노래 리메이크 춤을 쳤다.ㅋㅋ 즉흥이 였지만 매우 재밌게 춘 것 같다. 형과 춤을 추고 나서도 몇 명을 단원들이 장기자랑을 했는데 그중에서 여원이 누나와 성빈이 형이 옛날 아파트 노래를 부른 것이 정말 웃겼다.
이렇게 공연과 쫑파티가 막을 내렸다. 디음 공연 앤 때는 이번 공연보다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재밌고 행복한 극단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단장님, 연출 선생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