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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송지인 작성일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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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합숙후기

드디어 기다리던 합숙이 찾아왔다.
난 너무 기대되는 마음에 전날에 잠도 안자고 연습하면서 단장님께서 말씀하셨던것처럼 앤영화도 보고왔다. 배울점이 엄청나게 많았다.
저번 십이야때 합숙이 매우매우 재미있어서 기대가 엄청됬고 설렜다. 나는 합숙장소에 도착했을때 오늘은 과연 무엇을 배울까?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고 빨리 연습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봉다룬 선생님과 함께 연습을했다. 1장부터 나갔는데, 1장에서 매튜와 남매처럼 보여야하지만 너무 남매같지 않다는 피드백을 들었다. 그래서 매튜 옷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게 뭔가 남매같다고도 느껴졌고 가까운 사이같았다. 또한 붕다룬 선생님께서 앤을 혼낼때 과장되게 화내면서, 기쁠때는 기쁘게 웃으라고 하셨다. 마릴라는 특히 표정관리를 많이해야되는 캐릭터여서 구분을 잘해야된다. 첫시간에는 7장까지 나갔는데, 팀원들이 연습을 많이 해온것같아 뿌듯했다.
첫번째 연습이 끝나니 벌써 12시였다. 밥은 돈까스였는데 완전 대박이였다. 너무 맛있는바람에 거의 5분안에 다 먹어버렸다ㅎ..근데도 너무 맛있어서 못먹는 친구들 돈까스도 먹어주었다. 다음에도 또 먹고싶은 맛이였다.
밥을 다먹고 바로 안무수업을 시작했다. 안무수업때는 1, 13, 15번을 다시 체크해가며 동선파악을 다시했다. 바뀐게 없어서 헷갈리지는 않았다. 다만 노래를 더 크게 해야겠다.
세번째로는 브레드선생님 수업을 했다. 1장부터 나갔는데, 브레드 선생님께서는 화낼때 진지하고 깊은 목소리로 화내라고하셨다. 깊은 목소리를 더 연구해봐야겠다. 또한 대사를 천천히, 또박또박하라고 하셨다. 쉬는시간에 브레드 선생님과 함께 대사를 쳐보았는데 내가 대사치는것과 매우 달랐다. 많은 정보를 얻었다.
브레드 선생님 수업이 끝니니 벌써 저녁시간.. 닭강정과 반찬들이였다. 밥이 따뜻해서 맛있었다. 아까 돈까스를 너무 많이 먹는바람에 먹기 힘들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또 먹고싶은 맛이다!!
밥을 다 먹고 마지막으로 봉다룬선생님과 7장까지 한 연기를 이어서했다. 하지만 내가 아픈 바람에 연습을 못하고 앉아있었다. 앉아있었어도 피드백이나 다른팀이 하는것을 보았다.
이렇게해서 합숙1일차가 끝이났다. 너무 아쉬워서 내일은 더 열심히해야겠다. 건강관리도 잘해야겠다. 단장님, 연출선생님, 봉다룬선생님, 안무선생님, 브레드선생님, 장윤후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