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서현	작성일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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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7/27 합숙 후기

7월 26일
합숙 첫날이었다. 솔직히 내가 생각하기에도 연습이 충분하지 않아서 긴장하고 있었다. 첫번째는 봉다룬 선생님과 연습을 했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목소리가 작고 웃지 않는 것 같다. 내가 7번 노래에서 찰리의 노래와 헷갈려서 “I chased the wagon…”의 가사로 노래를 불러서 창피했다. 다음에는 잘 집중해야겠다. 또, 내가 8번 노래에서 하고 싶었던 연기를 때를 놓쳐서 못하는 바람에 아쉬웠다. 역시 연습을 많이 해야지 잘 할 수 있구나… 다음은 연출 선생님과 런을 돌았다. 이번에도 문제가 된 7번 노래!! 노래와 안무와 같이 연습하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틀리다니…. 다음은 안무를 했다. 오프닝, 졸업식, 엔딩 곡을 잘 살펴봤다. 순서를 다시 한번 보고, 복습하며 익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봉다룬 선생님과 런을 돌았는데 이때는 그나마 나았다.
7월 27일
오늘은 안무로 시작했다. 7번 후반부가 헷갈렸는데 마침 그 노래를 연습했다. 저번에 (…) 많이 틀려서 연습을 제대로 했는데 결실을 맺은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연출 선생님께서 6번 노래의 동선을 잡아 주셨다. 대충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갈 때 미니가 조시를 부르고 길을 막아서서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하는 그런 내용이다. 그 다음으로 했던 보컬 수업은 내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이었는데 그 선생님은 우리에게 소리를 그냥 마음껏 질러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오늘 노래는 소리를 지르다시피 했다. 시원하게 노래를 하니 목구멍이 뻥 뚫린 기분이었다. 내 인생 가장 큰 소리를 내었다. 그러고 나서 안무로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6번 노래인 아이스크림을 불렀는데 서로 어깨를 맞대고 빙글빙글 도는 장면에서 몇몇 동생들이 줄을 맞추지 않아서 안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바로잡아서 고칠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나는 8번 노래에서 엔을 좀 더 많이 괴롭혀야 한다. 앤을 무시하고 돌리고 함부로 대하는 조시파이의 모습을 찾아가야겠다. A team will always shine. A 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