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지수	작성일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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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

이번 2일 동안의 합숙은 힘들었지만, 되게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첫날에는 아침에 신한대학교에 도착해서 J1팀이랑 C팀이 같이 안무 수업을 했다.
Song 13 할 때는 내가 자꾸 머뭇거리길래, 다음부턴 팀이랑 잘 맞추려고 큰 보폭으로 걷자!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점심 먹고 나서는 브래드 샘이랑 리허설을 했고, 그다음에는 봉다룬 샘이랑 또 리허설을 했다.
저녁도 맛있었고, 마지막 안무 수업까지 하고 나니까 하루가 진짜 꽉 찬 느낌이었다.

둘째 날에는 아침에 C팀이랑 같이 연출 선생님이랑 리허설을 했고, 다시 봉다룬 샘이랑 리허설도 돌았다.
점심 먹고는 안무 선생님이랑 노래 몇 개 더 연습하고, A, B팀이랑 같이 노래 선생님한테 노래도 배웠다.
그때 확실히 목소리도 커지고, 에너지도 빵빵해진 것 같았다!
저녁 먹고는 노래 중에서 못한 것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번 합숙에서 내가 지난번보다 좀 더 성장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특히 점심이랑 저녁을 다 먹은 게 (물론 선배님들과 단원들이 도와줘서) 정말 뿌듯했다.
힘들 때마다 챙겨준 선배님들과 계속 열심히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진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공연이 얼마 안 남았는데, 오늘 배운 거 꼭 기억하고, 끝까지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
정말 고생 많았지만, 되게 보람찬 2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