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서진	작성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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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27일 합숙 후기

내가 봉다룬 선생님, 연출 선생닙(kevin쌤), 안무 선생님, 보컬 선생님께 받은 충고이다.
1. 봉다룬 선생님
봉다룬이 선생님이 1번 곡인 애번리를 소개하는 부분도 행복한 표정을 지어야 하지만 6번 곡인 아이스크림을 먹는 노래를 할 땐 더 행복한 것을 관객들에게 표현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1번 곡도 미소를 짓지만, 6번 곡은 더욱 더 미소를 크게 지어야겠다고 다짐했다.
2. 연출 선생님
연출 선생님께 새로 전달 받은 것이 있었다. 6번 아이스크림을 먹는 곡에서 미니 맥퍼슨까지 나온 다음에 미니 맥퍼슨이 조시 파이에게 빨리 오라고 해야 조시 파이, 길버트, 찰리, 빌리, 토미 순으로 나오는 것을 전달 받았다. 그런데, 미니가 길버트 찰리 빌리 토미를 막으려 하는데. 찰리와 길버트는 그 배리어를 통과 버리는데, 빌리 토미는 그것을 통과하지 못해 대사를 치는 것을 전달 받았다.
3. 안무 선생님
내 역할과 관련 있는 송 6에서 함께 모여서, 발을 맞춰 도는 것, 내 짝꿍-조시 파이와 같이 합을 맞추는 것을 중심적으로 했다. 그리고, 송 7에서 사선을 서 박수치기, 코러스 위에 누워서 도는 파트가 합이 잘 안 맞았는데, 연습으로 극복해 내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송 12번에서 앤을 중심으로 찰리-내가 도는 것에서 동선이 엉켰는데, 다행이 안무 쌤이 다 손 보아 주셨다.
4. 보컬 선생님
새로운 보컬 선생님이 오셔서 노래 부르는 것을 도와주셨는데, 내 파트에서 목소리를 더 키우고 한번 그냥 질러보라고 하셨다.

이번 합숙은 정말 빡빡했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쉴 틈 없이 리허설이 이어졌다.
무용, 연기, 보컬까지 모든 파트를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연기 리허설에서는 감정 몰입을 반복하며 디테일을 조정했다.
보컬 연습에서는 발성을 어떻게 해야지 잘할 수 있을 지 심사숙고했다.
목이 아팠지만, 점점 목소리에 힘이 붙는 게 느껴졌다.
중간중간 피드백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었다.
저녁-점심 시간에는 다 같이 맛난 도시락도 먹으며 서로 응원해줬다.
하루하루가 피곤했지만, 뿌듯함이 더 컸다.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긴장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앤 뮤지컬 B팀 화이팅!!!
Team B, Born to be the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