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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다인 작성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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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첫째 날
안무는 1번, 7번, 13번, 15번 노래를 했는데 13번에서 내 자리가 바뀌어서 약간 헷갈렸다. 손잡고 나가는 것도 한 줄로 바뀌고 앞으로 많이 나가는 만큼 뒤로 갈 때 많이 돌면서 쭉 빠져줘야 한다. 1번이라 15번 같은 경우에는 자리나 동선을 되짚어보며 해보았다. 우리 팀끼리 합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7번 안무를 했는데, 사선 만들어서 교차하는 부분은 정말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가장 합이 안 맞았던 노래가 7번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은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브레드 선생님과 11장 중간까지 런을 돌았다. 정말 뒤로 가면 갈수록 인원이 많아지는 만큼, 앤 친구들끼리 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나 노래, 안무 동작은 무슨 일이 있어도 크게 해야겠다.
그 다음 봉다룬 선생님과 8장까지 돌았다. 선생님께서는 공연 중에 계속 즐기며 웃으라고 하셨다. 특히 1,6.13,15번 노래는 더욱더 웃으며 즐겨야 한다고 하셨다.


둘째 날
연출 선생님과의 수업으로 시작했다. 정팀과 씬을 바꿔가며 런을 돌았는데 7번 노래 솔로 파트가 잘 안 되어서 속상했다. 목이 안 풀린 느낌이었다. 12번 노래 후반부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는데, 많이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봉다룬 쌤과 수업을 했다. 우리 팀끼리만 런을 처음부터 끝까지 돌 수 있었어서 좋았다. 노래는 7번 내 솔로 파트 후반부가 부족한 것 같았다. 8번에도 노래 한 소절씩 2줄 있는데 거기를 진성으로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많이 웃고 리액션 해야겠다.
그 다음엔 노래 수업이었다. 선생님께서는 사이렌으로 목을 푸는 방법, 광대근을 쓰면서 부르는 방법, 우는 소리를 이용한 트왱 사운드를 알려 주셨고, 후두, 후두덮개, 갑성연골, 윤성연골, 등을 모형으로 알려 주셨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내 노래를 최대한 크게 불러보며 연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안무 수업을 했다. 8번에서는 틸리가 노래 부를 때 너무 다급하게 가지 않고 틸리한테는 관심 없듯이 한번 흝어보고 앤에게 가야 한다. 그리고 앤과 다이애나 사이가 아닌 앤 바깥 쪽으로 빠져야 한다.

이번 합숙으로 우리 팀끼리 많이 연습하고 발전하며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C팀 공연까지 10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