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서준	작성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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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

합숙 첫째날에는 리허설 런쓰루 2번, 안무 1번, 런쓰루를 신 8까지 했다.J2팀은 D팀과 함께 2개의 씬을 서로 연기했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6번 노래를 할 때 1번 노래보다 더 웃으라고 피드백을 주셨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8번 씬까지밖에 연습을 못 했다.
드디어 점심 시간! 나는 점심을 다 못 먹을까봐 불안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점심의 양이 적었고 돈가스, 샐러드, 밥이 나왔다. 점심시간에는 팀끼리 2줄로 앉아서 마주 보면서 먹었다. 재준이 형이 돈가스 1개를 먹어주어 정말 고마웠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캐빈 선생님, 브래드 선생님과 런쓰루를 했다. 나는 1번, 6번 노래를 할 때 많이 웃어야하겠다고 생각했다.
J2와 D팀은 안무 연습을 하러 대연습실로 들어갔다. Tommy가 안 나오는 부분이어서 재준이 형과 6,7번 무용을 연습했다.
저녁 시간! 내가 잘 못 먹는 백김치를 최지아 누나의 애호박과 서로 바꾸어 먹었다. 반채아 누나가 밥을 조금 먹어줬다. 재준이 형의 매운 닭강정과 나의 간장 닭강정을 서로 바꾸어 먹었다.
지난 공연 합숙 때보다 시간이 빨리 간 것처럼 느껴졌고, 런쓰루만 해서 힘들긴 했지만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좋았다.


합숙 둘째날, 도착하자마자 안무 연습을 했다. 남기민 형, 재준이형과 6번, 7번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 단장님께서 6번 무용의 한 부분에서 어깨와 엉덩이를 더 흔들라고 피드백을 주셨다. 그대로 고쳐 연습을 했더니 무용이 더 괜찮아졌다.

많은 연습을 하고난 뒤 드디어 점심시간! 먹기 힘든 반찬부터 먹었지만 결국엔 다 먹지 못했다. ㅠㅠ

고난의 점심시간을 마치고 다시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8번, 12번, 15번 노래를 연습하고 보컬 선생님께 갔다. 보컬 시간에는 노래를 엄청 잘 하는 보컬 선생님이 계셨다. 갑상연골, 윤상연골, 후두덮개, 성대의 늘어남, 광배근을 배웠다. 노래를 할 때 힘든 부분이 있으면 광배근에 힘을 줘서 힘들지 않게 하는 방법을 배웠다. 윤상연골은 짧고 짧게 갑상연골은 길고 두껍게 소리를 내게 해 주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팀별로 1번, 6번, 7번, 14번, 15번 노래를 불렀다.

저녁시간! 단장님께서 특별히 수제+정성을 들인 도시락을 준비해 주셨다. 저녁 도시락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매운 무말랭이는 이시우형이 3/4을 먹어주었고, 1/4은 내가 먹었다. 마파두부를 4그릇(최지아 누나, 김주아 누나, 김도연, 내것까지)을 먹었다. 저녁 식사는 안정적이고 쉽게 지나갔다.

저녁 시간을 마치고 J1팀과 보컬 수업을 갔다. 1번, 6번, 7번, 12번, 14번, 15번을 팀별로 불렀다. 14번 노래가 잘 안 되어서 14번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특급 수업을 받았고, 14번 노래를 안 부르는 사람들은 혼자 연습을 했다. 나는 예나 누나, 재준이 형, 지아 누나, 현서 누나와 앙상블에 나오는 노래 중 고음을 연습했다.

둘째날은 첫째날보다 보컬 시간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보컬 시간에 배운 것들을 노래를 할 때 많이 사용해야겠다.


이번 '앤' 합숙은 '십이야' 합숙보다 더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이번 공연을 지난 공연보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 J2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