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연우	작성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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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과제

25.07.28
합숙때 배운 동선이나 피드백, 안무 자리 등을 대본에 기록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길 수 있었다.
런을 돌기 전, 영어 대본과 한국어 대본을 각각 3번씩 꼼꼼히 읽었다. “빨간머리 앤”의 흐름을 한 번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나오는 각장에서 어떤 감정과 연기를 해야 할지 생각하기 되었다.
그 다음으로 내가 런을 도는 모습을 찍어보면서 연습해보았다. 앤은 거의 모든 장에 나오는데, 내가 표현한 앤은 다 너무 똑같아보였다. 그래서 두번째 런을 돌때는 각 상황에 따라 목소리도 바꾸어보고, 손동작들도 다 다르기 해보았다. 그랬더니 더 자연스러운 앤을 표현한 것 같았다.
그리고 합숙때 조금 부족했던 안무 동작들이 있었다. 2번 노래를 할때는 어깨에 힘을 빼다던가, 6번과 10번에서는 웃으면서 동작을 크게 한다던가, 12번의 뒷부분에서 바뀐 동작도 연습해보았다.
그리고 피아노 앞으로 가서 런을 돌때 부족해보였던 노래들을 연습했다. 15번 솔로파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해보았다. 왜냐하면 모든 상황들이 잘 풀렸고, 이 장에서 앤이 제일 행복해하는 장면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소리에 힘을 더 빼고, 밝게 웃으면서 관객들이 보았을때도 ’와…정말 행복해보인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연기에서는 술 취한 연기를 더 잘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오바한 것도 아니고, 또 아예 안 취한 것도 아닌. 또, 이건 노래와도 조금 포함이 된다. 14번이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이 부분을 더 강조시키고, 마릴라와의 사랑도 더 잘 들어나야한다고 하셨다.
이제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다. 컨디션 관리도 더 신경써야겠다. 그리고 연습은 이제 정말 매일매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
“A team will always shine. A team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