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연우	작성일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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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은 첫공 날이었다. 공연장 리허설때 너무 못했다는 생각을 해서 어제부터 엄마를 정말 아주 달달 볶았다. 분장도 받고 의상도 입으니까 긴장감이 갑자기 더 들었다. 들어가기 전에 연출 선생님이 2번 노래때 가방이랑 모자를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셨는데, 순간 혼동이 왔다. 머리속으로 다시 한번 더 정리하고 들어갔지만, 실수를 할까봐 조마조마했다. 공연이 시작되었고, 나는 숨 한번을 깊게 쉬고 무대에 섰다. 일단, 2번 노래때 긴장이 되서 목이 들 풀린 느낌이 들었고, 3번은 슬픔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 4번은 경직된 모습을 더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5번은 딱히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7번과 8번은 조금 더 웃으면서 해도 될것 같다. 9번은과 10번은 괜찮았고 11번은 긴장감을 더 표현해야 할 것 같다. 12번 13번은 표정을 더 해야겠고, 14번은 더 슬프게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뒤 돌아서 가는 것을 더 조심히 가야겠다. 15번은 제일 밝게 해야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막공때는 더 잘해야겠다. 최연우 제발 잘하자!!
“A team will always shine. A team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