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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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첫공 후기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공 날이었다. 공연 시작 전에도, 공연이 끝나고도 정말 하루 종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


먼저 정일 팀의 공연을 봤다. 정팀의 안무 노래가 정말 하나하나 살아 있고 돋보이는 거 같았다. 특히 라엘이의 표정이 정말 밝고 살아 있었다. 그리고 안무가 딱 딱 맞으면서 되게 멋있는 장면을 만들어 낸 거 같았다. 이렇게 정일 팀 공연을 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콜타임에 맞춰서 밑으로 내려 갔다. 밑으로 내려 가고 가방을 두고 신발을 꺼냈다. 그리고 분장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팀원들과 함께 안 되는 부분의 안무를 맞춰 보았다. 그리고 정말 내가 좋아하는 분장이다. 분장을 하면 내가 진짜로 그 캐릭터가 되어서 예쁜 척! 좋은 척! 다 하면서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변신 하는 과정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이크 테스트를 할 때면 무대에서 내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에 대사를 쭉 치면서 재밌게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슈즈를 신고 의상을 입고 가발을 쓴 다음 팀원들과 한 마디씩 하고 무대에 올라 갔다.
1번 노래부터 최선을 다해서 했다. 밝게 미소지 있고 동작은 부드러 땐 부드럽게! 씩씩하게 해야 할 땐 씩씩하게! 6번 노래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나의 유일한 소품인 만큼 절대로 실수하지 말자! 라는 정신으로 정신 바짝 차리면서 했다. 다행히 실수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팀원들과 다같이 나와서 하는 노래인만큼 열심히 노래 부르고 춤을 쳤다. 7번 노래는 내 솔로 파트가 있는 곡이다. 내가. Depressing!고음을 짝 올리자 관객분들이 박수를 쳐 주셨다. 그리고 8번 노래까지 마무리 하면서 황홀 함. 신남 짜증남 화남 웃김 놀란 등에 감정 등을 표현 하면서 정말 즐겁게 무대를 끝마쳤던 거 같다. 11번 노래는.엄마께서 내가 정말 나쁜 조시 파이 같았다고 하셨다. 12번 노래는 정말 많이 맞춰 봤던 노래였긴 했는데 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하니까 사뭇 다른 느낌이었던 거 같다. 13번 노래는 서둘러서 의상을 갈아 입은 후와, 드디어 졸업이다! 라는 느낌을 살리면서 신나고 기쁘고 정말 즐겁게 표현을 했다. 15번 노래는 처음에는 서정적으로 마지막에는 완전히 빵 터트리면서 엔딩을 장식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 분들이 모두 나가시자 나는 정말 떠오른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우리팀 언니 오빠 동생들 함께 진짜로 멋진 무대를 만든 거 같았다. 서둘러 사진을 찍고 마이크와 가발 의상을 뺀 후에 밖으로 나왔다.많은 분들이 환호 해 주셨다. 오늘 이렇게 정말 멋진 무대를 올리기까지 많은 연습과 노력이 있었던 거 같다. 토요일 공연도 더 잘 해야겠다. B팀 파이팅!


Team B born to be the b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