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린	작성일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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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리허설 후기

공연장 리허설을 했다. 공연장 리허설이라고 하니까, 넘~ 기대되면서도, 큰 실수를 할 까봐 긴장했다. 1번은 순조롭게 잘 마무리를 했다. 근데 문제가 시작됐다. 6번, 아이스크림 노래에서 아이스크림 소품을 들어야 되는데, 노래는 시작됐는데, 그만 내가 소품을 못 들고 나와 버렸다! 내 눈에 어두워서 안보였다. 무대로 나가야하기 직전까지 최대한 찾았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순간 당황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안무를 이어 가고 있는 도중에, 선생님께서 가져다 주셔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7번 8번은 너무 잘했는데, 번호를 잘못 설 까봐 마음이 살짝 불안했다. 아! 그리고 7번에서 칠판을 보고 앉는 자리가 바뀌었다! 기억해야징~ 그리고 10번 노래가 가장 문제였다. 시작은 좋았는데, 중간에 대사를 루비 대사로 바꿔 얘기했다. 그건 내가 루비 지유언니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언니의 대사를 줄줄 외우더니 내 대사와 착각해 말해버린 것이다. 사실 그전에도 1번 같은 실수를 한적이 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그리고 10번 노래 후 퇴장을 하고, 바로 무대 뒤쪽으로 넘어 가야 하는데, 기억을 못하고 암전이 되고 가버렸다. (물론 제시간에 잘 찾아 나갔다…휴) 11번, 12번은 둘 다 실수 없이 끝났지만, 15번 곡에서도 실수가 났다. 모두가 인사하고, “Dream as if you wi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 will die today!”에서 바로 동선으로 이동해야 되는데 실수로 늦게 이동했다.

이렇게 실수가 많았던 리허설도 끝이 났고 우리 팀은 내일 2시가 첫공이다. 공연 준비부터 무대를 서고 나올때까지 전부가 다 기대가 된다~ 제발 공연 주간이 끝나지 안않으면 좋겠다~ 과연 나는 내일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나는 안다! 행복한 양린일 거라고!

C team, catch the crown! Charm the cro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