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유나	작성일	2025-08-08
첨부
첫공 후기

어제 첫공을 했다.반년만에 첫공인데,약간 느낌이 났다.아무튼 들어가기 전에는 내가 실수를 하면 당황을 하는 편이라서 제발 실수 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그리고 내가 다른 팀 다이애나보다 훨씬 부족한 것 같기도 해서 걱정이 되었다.우선은 대기실에 들어갔다.그리고 분장 순서를 알려주셨는데,내가 맨 앞이었다.그래서 연우 언니와 6번,1번 등을 맞춰보다가 분장을 하러 갔다.나의 첫 찐?분장이었다.원래 나는 찰리 같은 분장만 해보았다.그런데 이번에는 제데로였다.제일 신기했던 것은 처음 해보는 빤짝이와 속눈썹이었다.느낌이 딱히 불편하진 않았는데,분장 선생님이 뒤늦게 급하게 붙여주셔서 속눈썹이 두개로 보여 버렸다.좀 찐했지만,나는 이런 분장이 처음이기에,마음에 들었다.그리고 무대에서 연습을 했는데,11번 노래 자리가 아주 조금 보정되어서,그걸 계속 연습했다.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극단서울에서 치마를 입게 되었다.모든게 하나도 익숙하지 않았지만,내가 저번 공연 때 하고 싶었던 것이 다 이루어져서 좋았다.또 좋았던 한가지는 내가 앞머리가 있는 금발 가발을 쓴다는 것이었다.너무 예뻐서 막공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마이크 테스트를 했는데,내 기분탓인지,우리 팀 마이크가 전반적으로 좀 작게 들렸다.그리고 드디어 공연시작하기 10분 정도 전이 되었다.무대 들어가기 전에 한명씩 팀에게 할 말을 했는데,현준이 오빠가 한 말처럼 오늘은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백스테이지에 들어가니 벌써 4분 전이 되었다.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우선 이제부터는 나의 부족했던 점을 쓰도록 하겠다.1번 노래에는 갑자기 순간적으로 당황해버려서 실수는 안했는데,목소리가 아주 작았다.다음에는 그냥 질러야겠다.그리고 6번 노래에서 연기가 좀 그랬다.그리고 안무도 확실하게 해야겠다.그리고 7,8번 노래는 나쁘지 않았고,10번 노래에서 안무를 약간 틀렸는데,티는 내지 않았다.그리고 11장에서는 연기력이 너무너무 부족했고,무엇보다 미니메이를 걱정하지 않는 것 같았다.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안무를 쭉쭉 뻗으면서 하지 않았던 것 같았다.다음 막공에는 더 열심히 하고 이 점들을 보완해야될 것 같다.

A team will always shine!A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