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육가원	작성일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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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나는 어제 첫공을 했다. 처음엔 떨렸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별로 떨리지 않았다.
먼저 속옷은 안벗고 위에 티셔츠만 벗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얇은 자켓을 입고 분장을 기다리고 분장을 시작했다.
화장이 눈에 들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사실은 안들어갔다.
언니들이 내 화장을 보고 너무 귀엽다며 웃었다. 내 생각에는 그 정도로는 안 귀여운 것 같았다.

그리고 무대에 와서 연습하다가 마이크를 차러 갔다.
나는 점점 약간 공연이 기대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바지를 입으러 갔다. 선생님이 옷핀을 끼워주셨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컸다.) 가발을 쓰러 줄을 섰지만 결국 무대로 다시 올라가서 연습을 했다.
몇 분 안남았을 때 다시 줄을 서서 가발을 썼다.
다 쓰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언니 오빠들에게 조언(?)을 듣고 공연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아주 잘했지만 마지막 커튼콜에서 앤하고 앤의 친구들이 다 같이 인사를 해버리고 말았다.ㅠㅠ 잠시 혼동스러워서 당황스러웠지만 얼른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인사를 하였다.

엄마아빠가 말하신 대로 첫번째 대사 때는 더 크고 자신감 있게 하고 춤출 때 팔을 더 쭉쭉 뻗으며 해야겠다.
막공 때는 더~~ 잘해야겠다.
J1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