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다인	작성일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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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 2시에 우리 C팀 첫공을 올렸다.
공연장에 도착하고 대기실에서 다른 앤 친구들과 안무를 연습하며 합을 맞춰보았다.
마이크 테스트를 마치고 의상을 입은 다음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전 대기실에서는 엄청 긴장 되었는데,
무대에 서니 이게 공연이라는 것이 실감도 안 나고, 긴장도 안 되었다.
1번 노래랑 6번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7번 솔로 파트에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앞에 한 소절은 목소리가 엄청 떨렸던 것 같다.
분명 연습할 때는 진성으로 잘 됐었는데...
솔로는 그냥 완전 가성으로 불렀었던 것 같다ㅠㅠ
그것만 빼면 진짜 긴장도 안 되고, 그냥 즐겼던 것 같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마이크를 차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잘 들렸었는데,
오늘은 진짜 내 목소리가 안 들려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공연이 끝나고 4시 반 D팀 공연을 관람했는데,
예슬이는 조시 파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잘 표현한 것 같았다.
7번 노래에서 동작 되게 크게크게 하고 말투도 약간 잘난 척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대사 주고받을 때 동작이 재미있었다.
특히 "And fell in love"할 때 약간 키스하는? 시늉을 했는데,
나도 예슬이처럼 동작 하나하나에 포인트를 넣어봐야겠다.

내일 모래가 우리 팀 막공이다!!
그 때는 DVD 찍는 날이니까
7번 노래 잘해서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고 싶다!!
C team, Catch the Crown! Charm the Crowd!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