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사랑	작성일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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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막공 후기

11시 공연이라서 우리 팀원들 모두가 6시에 일어나기로 약속했다.
공연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나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잠을 깨우고 목도 깨웠다.
그리고 8:30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8:15쯤 도착해보니 거의 다 와서 구석에서 노래연습을 하고 있었다.
11시 공연은 아무래도 목이 잘 안풀려 노래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나도 열심히 노래를 했다.
그리고 첫공때 아쉬웠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각자 노래와 춤, 연기. 리액션 등을 연습했다.
단장님이 나오셔서 콜타임에 들어갔다.
11시 공연이 첫공이라 앞 타임에 아무도 없고, 무대도 텅~ 비어있어서 다른 사람이 분장 받을때 무대에서 연습을 할수가 있는게 참 좋은거 같다.
근데 오늘은 마릴라와 매튜의 분장이 조금 바껴서, 시간이 늦어졌다. 그래서 단장님께서 상의만 먼저 입으라고 하셨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다.

그리고 곧 우리의 막공이 시작됐다.
제발 실수하지 않고 무대를 즐겁게 끝내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우리팀 모두 6시에 일어나 열심히 목을 깨워서였을까??? 팀원들 모두 노래실수 없이 너무 잘했다.
그리고 아침공연엔 텐션이 낮을수 있어서 텐션 업!업!업! 하지고 했는데 진짜 텐션도 좋았던거 같다.
너무너무 신나고 재밌게 막공을 끝냈다.

셋째날 첫공이 우리팀의 막공이라 너무 빨리 끝나버린거 같다. 너무 섭섭하다.
공연을 또 하고 싶다. 나는 루비가 너무 좋았었다….굿바이 루비..

막공도 잘 끝냈으니 이제 우리팀의 목표인 베스트팀상이 남았다!!! 파이팅!
그리고 단장님이 무슨상 받고 싶냐고 물어보셨을때 웍북상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무용상이다.
오즈때 SNS상 받으러 무대에 올라가 보고 상받으러 못 올라가봤는데…
이번엔 올라가 보고싶다.

“Team B, Born to be the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