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연우	작성일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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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시상식, 쫑파티 후기

시상식
신인상은 연두가 받았다. 연두가 공연하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처음에 봤을때 부터 정말 똑부러지게 생겨서 잘할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축해해!
무용상은 장시우 오빠가 받았다. 우리 팀 코러스를 뛰어주면서 그리고 오빠가 다른 팀 코러스를 뛰는 것을 보면서 디테일을 굉장히 잘 살린다고 생각했었다. 정말 축하해!
노래상은 혜린이가 받았다. 이번에 혜린이 공연을 보면서 앤이라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는 생각을 했다. 고음도 정말 시원하게 잘 뽑아내는 것 같았다. 정말 축하해!
연기상은 내가 받았다. 사실 이번에 앤 하면서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었다. 이렇게 큰 주역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서 혹시라도 팀에게 피해가 갈까 매번 걱정했었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준 윤서와 현준이 오빠한테 정말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 다음 공연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범상은 예닮이가 받았다. 항상 팀을 잘 리드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축하해!
워크북상은 도연이가 받았다. 판플렛을 보니까, 도연이가 그림을 엄청 잘 그리는 것 같다. 정말 축하해!
SNS상은 지율이가 받았다. 항상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정말 축하해!
베스트 팀상은 B팀이 받았다. 이번에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서 조금 속상했다. 그래도 아무도 잘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연습을 거의 항상 B팀이랑 했었는데, 표정 연기도 진짜 리얼하고 목소리도 진짜 커서 받을만 했던 것 같다. B팀 정말 축하해!
대상은 채아 언니가 받았다. 이번에 많은 역할을 진짜 잘 소화한 것 같았다. 오늘 막공을 보면서 진짜 채아 언니가 나올때 감탄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진짜 멋있었다. 정말 축하해!

쫑파티
오늘 현준이 오빠가 사정이 생겨서 막공도 보지 못하고 시상식과 쫑파티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랑 윤서랑 팀에서 제일 어린 소유와 지우를 챙겼다. 밥도 이렇게 넷이서 먹었는데, 우리 테이블이 밥을 진짜 빨리 먹은 것 같았다. 정말 맛있었다. 동생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다보니 벌써 봉쌤의 레크레이션이 시작되고 있었다.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구석자리라서 잘 보지 못했다. 그래도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번에 앤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내가 원하는 배역이 되어서 너무 기뻤다. 그리고 A팀 친구들이 나와 윤서 그리고 현준이 오빠 말 잘 따라줘서 정말 고마웠다. 많이 부족한 앤이었을텐데,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 주신 단장님과 연출쌤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다음 공연때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A team will always shine. A team 화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