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서현	작성일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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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시상식, 쫑파티 후기

막공
멀티맨 막공 때는 막공 중에서 첫 타임이었고 코러스도 남았어서 그런지 마지막 같지가 않았다. 그래도 아침 공연이라 혹시나 음이탈 날까봐 긴장을 했다. 근데 그게 관객석에서 드러났다고 한다..첫공 때보다 표정이 굳어있었다. 다행히 실수는 팀 전체가 아예 없었다. 나는 첫공 때가 나았지만 우리 팀은 막공이 더 잘 됐던 것 같다. 그래도 DVD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남겨져서 좋은 것 같다.
코러스 막공을 하던 전날 밤에 학원 보강을 한다고 좀 늦게 잤더니 아침에 너무 피곤했다..그래도 아침을 든든히 먹었더니 좀 나았다. C팀 먼저 하고 D팀을 했는데 D팀이 끝나고 J2 마지막 다짐?을 얘기할 때 '진짜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상식
솔직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개인상을 받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베스트팀상만을 바랬다. 근데 다른 공연들에 비해 누가 받을지 예상이 안 가서 내가 더 떨렸던 시상식이었다. 신인상은 연두, 노래상은 혜린이, 무용상은 장시우 오빠, 연기상은 연우, 모범상은 예닮이, 학교모범상은 (정)지호, 워크북상은 도연이, SNS상은 지율이, 대상은 채아 언니가 받았다. 그리고 우리 팀이 베스트팀상을 받았다. 아직도 실감은 안 나지만 눈물부터 나왔다. (tmi이지만 며칠 전에 예지몽을 꿨는데 꿈에 나왔던 베스트팀상 후보와 실제 후보가 똑같았다..) 사진을 찍고 소감을 발표하는데 무대에서도 서로 울면서 쳐다보는데 너무 기쁘면서 지난 날들이 생각 나면서 울면서 웃은 것 같다.

쫑파티
이번 쫑파티에서는 불고기전골을 먹었다. 나는 민선이 언니, 예닮이, 그리고 지인이와 같이 앉아서 먹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배가 고팠어서 우리 테이블이 다 먹어도 배가 고파서 옆 테이블에서 남은 것까지 좀 먹었다. 이번에는 레크레이션 종류가 다양했는데 인형과 키링도 주셔서 더 즐길 수 있었다.

이제 빨간머리 앤과 멀티맨은 보내주고 베니스의 상인을 맞아줘야한다. 한 번도 보지도, 해보지도 못 한 공연이라 더 기대가 된다.

"Team B, Born to be the Best!"
빨간머리 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