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사랑	작성일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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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쫑파티후기

먼저 막공은 너무너무 아쉬웠다. 진짜 마지막 공연인만큼 1번노래 고음을 성공시키고 싶어서 계속계속 연습했는데 결국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또 졸업식 전 장면에서도 대사를 약간 늦게 쳤다. 그래도 첫공에 비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덜 하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 공연인만큼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남는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노래를 끝내고 아쉽기도 하고, 앤이 끝나서 눈물이 조금 났다.

이번에는 총막공을 해서 공연이 끝나고 바로 시상식을 했다. 시상식에서 역대 캡틴 언니, 오빠들 영상들을 보니 나도 저렇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이 첫 정팀이라 재능기부상을 처음 받아봤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더 뿌듯하고 기뻤던 것 같다. 신인상은 연두, 베스트 노래상은 혜린이, 베스트 안무상은 장시우, 베스트 연기상은 연우, 모범상은 예닮이, 웍북상은 도연이, sns 이벤트상은 지율이가 받았다. 전에 같은팀이였던 연우가 상을 받고, 우리팀인 장시우와 도연이도 상을 받아서 너무너무 기뻤다. 또 채아언니가 대상을 받아서 완전 행복했다. 사실 채아언니가 수상소감을 얘기할 때 나도 울 뻔 했다. 우리팀이 베스트팀상을 못받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 어느 시상식보다 이번 시상식이 정말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쫑파티에서는 불고기전골?을 먹었다. 나는 솔, 소이언니, 서정이와 같이 앉아서 밥을 먹었다. 밥도 너무 맛있고 친구들이 하는 장기자랑도 너무너무 재밌었다. 장기자랑 진행해주신 봉다룬 선생님, 30년동안 극단 너무 잘 이끌어주신 단장님, 연출쌤 너무 감사드립니다!!

J2로 있는동안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