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시우	작성일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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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시상식, 쫑파티 후기

막공후기

역할로 막공을 해본적은 없어서 많이 떨렸다. 그래도 첫공만큼만 하자는 생각으로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서보니 다행히도 떨리지 않고 오히려 편안해서 원래 하려던 리액션이나 말투를 더 잘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막공을 하기 전에 수민 누나가 앤을 놀릴 때 신나고 짜증 나게 추되 깔끔하게 추라고 했다. 그래서 최대한 깔끔하게 추려고 노력했는데 파트가 끝나고 백 스테이지에 들어와서 수민 누나를 봤다. 그런데 누나가 나에게 따봉을 해줘서 정말로 안심이되고 기뻤다.

시상식 후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상식이 찾아왔다. 무용상 차례가 오고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수상자는 나였다!!!! 몇 년 전부터 받고 싶었던 상이라 눈물이 약간 나올려고 했지만 꾹 참았다. 너무 떨려서 어떤말도 생각나지가 않았었다.
시상식에서 내가 젤 아끼는 동생 시우한테 상을 받아서 더욱더 행복했던 것 같다. 수상 소감에선 못 말했지만 이 상을 주시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단장님, 연출 선생님, 봉다룬 선생님 그리고 안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또 나와 항상 같이 다니면서 응원해주고 피드백 해준 이시우와 서진이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못해도 항상 괜찮다고 말하고 웃으면서 안무를 알려준 소이 누나, 지효 누나 너무 고마웠고 함께 한 모든 코러스 친구, 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우리 모두 열심히 했으니깐!!! 앤공연에 이렇게 값진 상을 받다니 너무 행복했다.
상 받았다고 자만하지 않고 더욱 모범이 되는 단원이 되길 다짐했다.
앞으로 공부도 연습도 더욱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쫑파티 후기

이번 쫑파티에서는 우리팀 채아누나 정민이 누나 그리고 시우와 함께 앉아 불고기 전골을 먹었다. 예전에 불고기 전골을 맛없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 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전골을 거의 다 먹었을 때 쯤 장기자랑 시간이 왔는데 서정이 누나가 갑자기 내 이름을 불러서 시우와 함께 All for you를 불렀는데 너무 부끄러웠다ㅜㅜ 하지만 단원들이 재미있고 웃기다고 해줘서 다행이었다.
이렇게 앤 공연이 아쉽게 끝났다. 다른 공연보다 몇 배는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다음 공연도 시간이 빨리 가게 느껴질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 없는 공연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