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민	작성일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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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공연!!

오늘도 열한시로 두번째 공연을 했다.
어제는 좀 아쉬운 공연을 해서 (항상 첫공은 아쉬웠다.ㅠ)
오늘은 잘 하겠다고 다짐하고 공연장에 들어갔다!!
몸을 풀고 어제 못 했던 사선을 섰다.
실제 공연때는 석희오빠말에 의하면 뒤 쪽이 좀 앞에오고
그랬다는뎅.. 내일 공연에는 꼭 성공해야겠다!!
그리고 꽃 쓰고 벘고 하는걸 중간에 잊은적이있다.
그 헬레나한테 얘기하러 나오는 장면에서 애들이 다 까먹은것 같았다.
그래서 that's different~ 하면서 자연스럽게 벗었다.
내일은 아예 나올때부터 벗는걸 꼭 기억해야겠다.

공연이 끝나고 예빈쌤이 노트를 읽어주셨다.
그중 촛불은 천창훈선생님 말씀대로 아예 키고 나와서
가리고 돌거나 나와서 키는건데 생각해보고 더 빨리 할 수
있고 실수 같이 안 보이는 쪽을 선택해야겠다.
그리고 요정들이 너무 가식인것 같고 정말 순수하게 너무
좋아서 방방 뛰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마냥 웃는다고 즐거운게 아니라고 하셨다...
음.. 저번에 d팀 리허설을 봤을때 되게 귀엽고 진짜
순수하게 즐기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우리는 그런것 같지 않다.
어떻게 하면 더 신비로운 요정같이,
순수하게 즐기면서 파티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을까?
이부분에서 내가 할 가장 큰 일은 파티 분위기를 만들고
즐기는 일인데..
그래야지 퍽이랑 오베론이 나와서 분위기를 좀 바꾸고
그럴수 있는데...
좀 더 연구해봐야겠다.
또 너무 리액션이 없다고 하셨다.
나름대로 했는데..
아무래도 극장이 정말 크고 내 생각만큼 리액션이 많이
표현돼지 않았나 보다..
더 손동작도 많이 쓰고 해야겠다.


후회돼지 않는공연이 돼도록!! 관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공연이 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머지 두공연을 오늘 공연보다 더 발전해서 잘하고 무대에 집중해서 에너지를 팍팍 넣어야겟다. 한여름밤의 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