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석희	작성일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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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공연 후기

8월 16일
어제 뉴욕에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춘향에서 뉴욕을 간다고 해서 완전완전 설레었다.
그 세계의 수도 뉴욕을 간다니!!!!!
비행기를 타고 뉴욕을 가면서도 뉴욕에 간다는 설렘때문에 기내에서 자지도 못했다.
뉴욕도착!!
한국과 느낌이 달랐다.
날씨도 좋고 시원하고 바람 많이 불고 덥지 않고... 뉴욕에 살고 싶었다!!ㅋㅋㅋ
말코호텔에 짐을 두고 교회로 연습하러 출발~~~
티행기를 타고 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연습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목소리도 잠기고, 점프가 되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도 연습하면서 목도 괜찮아지고 시차적응도 되었다.(조금)
연습이 끝나고 다음날...
극장리허설?아니 무대 바로 옆에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다.
시차적응을 덜 했는지 연습하면서 계속 하품하고 졸고...
그러면 안됐었는데.,..ㅜㅜ 결국 난 이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열두발 연습도 힘들었다...
연습이 끝나고 다음날 공연!!
첫공은... 진짜 역대 최고로!!!!!! 못했다.ㅜㅜㅜㅜㅜ
그날 이방도 짤리고 힘이 없어서 제대로 공연을 못했다.
정신도 못차리고 등퇴장도 잘못하고,... 사령하면서도 대사 발음 이상하게하고...
군사춤도 옷을 못입고 나온단원들도 있었고... 난 죽비 돌리는것도 못하고... 심지어 같이 맞춘 동작도 까먹고 안하였다...ㅜㅜㅜㅜ
첫공이 끝나고 난 기가 팍 죽었다ㅜ
그래도 두번째 공연은 첫공보다 나았다.(아주쬐~~~~~~~끔)
등퇴장도 조금 나아졌고, 죽비 돌리는것도 잘하고,..
그래도 너무너무 못했다...
관객들이 박수도 잘 쳐주지 않았다.. 우리가 얼마나 못했으면!!!ㅜㅜㅜ
그때 너무 힘들었던것같다...
막공...
어제보다 훨씬 잘했다.
열두발도 잘돌리고... 발음과 억양도 고쳐지고...ㅎㅎㅎㅎ
관객들의 호응도 좋았다.
그래도 못하긴 못했다...ㅋㅋ
공연이 끝나고... 정말 난 넋이 나갔다...ㅋㅋㅋㅋㅋㅋ
방에 들어가자 마자 잔걸로 기억하고있다.ㅋㅋㅋㅋ
다들 수고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관광!!
7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나이아가라폭포로 향하였다.
나이아가라폭포는 정말 예술??그자체였다.
자연이 그렇게 위대한지 그날 처음 안것같다.
배를 타고 나이아가라폭포로 돌진!!!
폭포수가 피부에 좋다고해서 모자도 안쓰고 폭포수를 맘껏 맞은것같다.
자연의 힘은 대단한것같다.
배에서 내리거 폭포옆(안개속의 수녀)
시원하긴했지만 폭포수가 너무 세서 아팠다. 귀싸대기를 30대이상 맞아서 볼 주변이 빨갛기도 하였다.
재미있었다.
다음날... 다시 나이아가라폭포로 가였다.
이번에는 공원같은데로 가였다.
그날따라 날씨가 좋아서 나이아가라폭포에 무지개가 생겼고, 나이아가라폭포가 만든 장관이 말도 못할정도로 멋있었다.
사진도 찍고...ㅎㅎㅎ 쇼핑도 하고...ㅎㅎ 재미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뉴욕으로 gogo!!
늦게 도착해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ㅎㅎ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다!
다음날...
뉴욕구경을 하였다. 너무너무 멋있었다.
먼저 자유의여신상!!
완전 거대했다... 진짜진짜 멋있었다. 말도 표현할수 없다. 이건 진짜 죽기전에 꼭 봐야한다,..
그리고 최초의 가로등,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등 여러가지 건물들도 보았다.
타임스퀘어!!
너무너무 멋있었다... 반짝반짝거리고 신기한것들도 많고,.. 그곳에서 쇼핑하고... 이번 관광은 진짜 최고다!
저녁엔 스테이크!! 정말 맛있었다.
기다리고기다리던 브로드웨이의 뉴시스공연!!!
정말 멋있었는데 신기했는데 놀라웠는데!!!! 졸고말았다...
흐어어어엉어 슬푸다...ㅜ
그래도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 노래하는 소리 이런것들이 너무 신기했다.
나도 나중에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던것같다.

이렇게 멋있는 뉴욕을 관광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ㅎㅎ
뉴욕에 보내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위해 힘쓰신 명규쌤,단장님,예빈쌤,정환쌤,천창훈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정훈쌤,봉수쌤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광할때 버스를 운전하신 새뇨르 후안, 관광할때 설명해주신 가이드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