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민	작성일	20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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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미국공연 후기!!

미국공연!! 연습할 시간도 많이 짧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끝나버렸다. 되게 아쉽다.ㅠ 이제 후기를 써야지!! 미국공연 후기 시~~작!!

공항 도착, 리허설& 연습!!

13시간?정도를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
민서랑 지현이랑 비행기에 타서 재밌게 왓다.
도착해서 호텔에 바로 못 들어가고 교회에 갔다.
거기서 밥도 먹고 지하에서 연습도 하고...
그리고 중간에 게임을 했는데 얼음땡 할때 선홍이오빠
표정 진짜 ㅋㅋㅋㅋ
아무튼 연습할떄 다 비몽사몽이었다.
바닥에서는 턴도 안돼서 막 4바퀴돌꺼 2바퀴돌고..
저녁에는 눈이 감기는데 잘 수도 없고 ㅠㅠ
가까스로 참고 견뎠다.
다행이 빨리 재워주셔서 바로 쓰러져서 잤다.
그 다음날 시차적응이 거의 다 됐다.
역시 낮잠을 안 자니 빨리돼는군!! ㅎㅎ

공연하루전 극장옆에서 서연이언니랑 재욱이오빠랑 다
와서 같이 연습을 했다.
동선을 맞추고 ..기생옷도 정하고..
내가 제일 작은 저고리를 입고 보라색 치마를 입었다. ㅎㅎ 그렇게 하루종일 연습하고 밥도 먹고 빨리 잤다.

공연날!!

공연날은 졸리지 않았다.
근데 우리가 좀 정신못차린것 같았다.
두번째 공연인가? 그떄 파도가 끊긴적도 있었다. 하아...
너무 후회됀다. ㅠㅠ
첫공은 좀 에너지를 많이 못 낸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분장받는동안 기생춤을 맞춰보았는데
손수건 하나가 반대쪽에 있어서 나영이 언니가 손수건없이
했다. ㅠㅠ
선생님께서 기생 모두의 잘못이라고 하셨다.
그 일을 계기로 나머지 공연은 소품 잘 챙기려고 노력했다!! 아무튼 첫공이 끝나고 피자를 먹은뒤
( 속치마에 안 흘리려고 조심조심 하면서 )
다시 두번째 공연 준비를 했다.
두번째 공연은 더 나았던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검무를 할때 모자에 있는 끈이 계속 눈을 쳐서
시선이 좀 흐트러졌다.
대신 기생옷이 두꺼워서 칼이 전혀 아프지 않았다.
그래도 3개의 공연다 부채를 떨어뜨리거나 칼을 놓치거나
손수건을 놓지거나 그런 대형사고는 없었다.
대신 두번째공연쯤에 내 나비가 지현이 머리에 걸렸는데
(한 2초정도) 우리둘다 계속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땠다.
ㅋㅋ 솔직히 좀 놀랐다.
아무튼 그렇게 두개의 공연이 끝나고 막공을 위해 푹 잣다.

막공날!!

막공날 왠지 분위기가 공연이 다 끝난 분위기여서
좀 차분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려고 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고~~
그러다가 극장앞에서 홍보를 하게 됐다.
부채춤을 했는데 잔디라서 턴도 안돼고 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왔을까???
아무튼 분장하고 의상입고 하니 공연이 시작됐다.
그렇게 공연이 끝나가고 앤딩이 돼었을때 잘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등장해서 커튼콜까지 잘 마쳤다.
박수를 많이 받았다. 진짜 기분이 되게 좋았다 ㅎㅎ
가시면서 우리에게 너무 멋있다고 하시고 몇몇분은 일일이
악수하시면서 가셨다.
이번에는 딱히 사진은 안찍고 인사만 했다.
공연이 끝나고 짐 정리를 하고 쫑파티를 한 뒤 걱정없이
푹~~ 잤다.

나이아가라 폭포

6시간동안 자고 놀고 아이엠그라운드를 열정적으로 하고
자고 먹고 한뒤 도착한 나이아가라 폭포!!!!
실제로 보니 정말 엄~~~~~~~~~~~~~~~~~~~~~~~~~~~~~~~~청 멋졌다.
우와~~~ 특히 계단으로 올라갔을때 물이 막 우리를 떄렸다. 좀 아팠다. ㅋㅋㅋ
그래도 운좋게 착한 가이드 쌤 덕분에 그런 경험도
해보고~~!! 그리고 배탔을때 진짜 추웠다.
근데 너무 멋있었다. 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실제로 보니까 정말 멋있었다.
계속 멋있엏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 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그런데 운동화가.......ㅋㅋㅋㅋㅋㅋ
다들 나이아가라의 냄새가 ㅋㅋ

나이아가라폭포를 보고 호텔로 갔다.
거기서 하루자고 다시 출발했다.
다음날 염소공원같은데서 나이아가라 폭포가 떨어지는걸
가까이서 보면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샀다.
무지개가 이쁘게 떠서 사진도 많이 찍고~~
시간이 되게 빨리갔다.
다시 6시간정도를 달려서 뉴욕관광을 하러 새 호텔로 갔다.

뉴욕시내관광!!

우왕~!! 가이드쌤과 뉴욕시내를 빨리빨리 구경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 당연히 자유의 여신상!!
배를 타고 갔는데, 가는동안 진짜 추웠다.
그리고 중국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처음에 정환쌤이랑 선홍이 오빠랑 같이 자리를 지키며
있다가 많은 극단아이들이 와서 영토를 넓혀갓다. ㅋㅋㅋㅋ
그리고 자유의연신상을 발견!!
되게 멋있었다~~ 사진도 만히 찍고 눈에도 담고~~
도착한후 쇼핑을 신나게 한 뒤,스테이크를 먹었다.
되게 맛있었다. ㅎㅎ
그다음 뮤지컬 NEWSIES를 보러갓다.
약간 레미제라블이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나만 그런가?ㅎ)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춤도 정말 잘 추고 확실히 정말 잘하셨다.
뮤지컬을 봐서 너무 좋았다.
못 볼수도 있단말에 되게 실망했는데...ㅎㅎ
마지막에 기립박수를 받았는데 솔직히 부러웠다.
우리도 노력해서 관객들에게 이런 감동을 줘야겠다!!
끝나고 호텔까지 가는데 진짜 피곤했다.
그리고 새벽 4시에 미국팀이 갔다. ㅠㅠ
가기전에 작별인사도 하고....

한국도착!!

이번미국공연이 되게 빨리지나갓던것 같다.
후회도 많이 돼고...
관광도 많이 해서 추억도 많이 생긴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됀다면 다시 뉴욕에 가보고 싶다!!
아~~ 뉴욕공연이 끝났다. 믿기지 않는다 ㅎㅎ
이번 공연 절대 잊지 말아야지!!!
뉴욕공연 끄으으으읕~~~!!!!!!
수고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