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권오현	작성일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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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공주와 바보온달' 합숙후기

드디어 극단서울의 합숙을 마쳤다. 난생 처음으로 합숙을 다녀오고 나서 합숙이란 정말 진지하고 엄하게 연습하기 위해 간다는 것을 알았다.

12월 28일 합숙 처음날, 합숙장소에 도착했는데,다들 웃고떠드는 소리가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3박4일동안 체력을 단련시키기 위해 체력단련을 한 후, 연기 연습을 하기위해 조방으로 향했다. 우리조는 1장부터15장까지 열심히 연습했다.그때부터 내 캐릭터에 대한 개성을 갖기 시작 했고,감정을 몰입하기 시작했다.

12월 29일 둘째날, king's song 이라는 내가 주연으로 나오는 노래를 연습하고 안무를 맞추어 보았다.처음에는 노래를 부를 때 어떤 감정으로 불러야 할지 그리고 노래를 어떤 목소리로 불러야 할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하지만 개인연습시간에 같은 조끼리 서로 격려해 주며 연습을 하자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겨서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내가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 된것은 같은조 단원들 덕분이다.

12월 30잉 셋째날 연기도 많이 배우고 노래도 조끼리 다 연습해서 모든 선생님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평가를 받았다. 우리 팀이 연기를 하기전에 다른 팀들이 연습을 한것을 보니 우리 팀처럼 다른 팀들도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눈에 보였다. 우리팀 차례가 되자, 우리도 다른팀들과 비교해도 밀리는 점이 없이 최선을 다했다. 그날 나는 우리 팀이 최선을 다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고 나도 우리 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열심히 더욱더 연습해야 겠다는생각이 들었다.

12월31일 드디어 마지막날, 연습을 나는 다른 팀의 왕들과 함께 진행했다. 다른 팀의 왕들도 선배라서 그런지 감정표현이 확실이 드러났다.선배들도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데, 후배가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어서 마치 내 일인것 처럼 연기를 했다.

이렇게 3박4일간의 긴 합숙여정을 마치고 다시 생각해보니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 남을 것 같다. 합숙을 하며 단원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