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백서희	작성일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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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한글대본3번

합숙을 버스타고 처음갔을때 이것은 힘든 합숙이 될지 편안한 합숙이 될지 매우 고민되었다.
역시 첫날 도착하자마자 정~~~~말 힘들꺼라는 걸 예상했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예전처럼 최고로 많이 한것같았다. 게다가 체력훈련을 군대갔다오신 동우쌤 이랑 함께해서 더 혹독했던것 같았다 ㅜㅠ
그래도 연습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일정대로 연습하였다. 연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던 것을 느꼈다. 이번 정팀 연습을 무용을 제일 많이 한것같았다. 다리가 매우 아파서 처음 막 무용을 시작할때 제데로 뛰지도 걷지도 못하였지만 계속 반복해서 움직일수록 다리가 풀려서 연습하기가 편했다. 온달 역할이여서 평소 다른 공연보다 춤이 많은 것 같았다. 인상깊었던 것은 마지막 날에 시연회를 했는데 연기에 한계를 느끼고 너무 내가 한심스러웠다. 동선도 제데로 모르고 뜻대로 연기도 안나와서 속상하고 짜증났다. 끝나고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이런 감정 못 느끼도록 연습을 계속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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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본을 읽고 나서
더더욱 작품에 와닿았다. 한글 대본에 숨은 뜻이 많아서 오히려 내가 몰랐던 숨은 뜻에 감격하였다. 영어로만 막 하면 되는게 아니였다 정확하게 이해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알았다.
어렵고 내용이 부분부분 끊기는 것같아 감정도 끊겻었는데 알고 나니깐 감정이 되살았다.
이제 연기를 어떻게 해야되는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