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석희	작성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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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합숙 후기

드디어 말괄량이 길들이기 합숙이 끝났다.
이번 합숙은 정말 시간이 빨랐던것같다...

첫날! 대학로에서 버스를 타고 자연나라에 도착
짐을 방에 내려놓고 밥을 먹은 뒤 체력단련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체력단련 면제권이라 체력단련을 안했는데 후반에 같이 하였다.
이번 체력단련은 그렇게 힘들진 않았던것같다.
체력단련이 끝나고 무용 연습!
이날 나는 정말 가관이었다.
노래 모르고, 무용 모르고, 자리 모르고... 계속 계속 연습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모든 연습이 끝나고 정단원 연습
블로킹을 1장부터 7장까지 나갔는데 블로킹을 나가면서 내 배역은 참 어렵다는것을 새삼 느꼈다.

둘쨋날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다니엘 선생님과 함께 연습을 하였다.
여러가지 발음들도 고쳐주시고, 대사를 어떡해 하는지도 가르쳐주셨다.
점심을 먹고, 엔딩을 배웠다.
엔딩은 동작도 빠르고 어려웠고 페트루치오 자리도 같이 외우느라 힘들었던것같다.
그래도 A B C D팀과 같이 연습하면서 무용을 익힐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후에 오프닝을 배웠다.
오프닝은 거의 걸어다니는거밖에 없어서 외우기 쉬웠다. 그래도 까먹지 말아야지!

셋째날
아침을 먹고 다니엘선생님과 다시 연습을 시작하였다.
내가 헷갈리는 발음들도 다시 고쳐주시고 삭제된 대사도 알려주셔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무용시간에는 커튼콜을 배웠다.
커튼콜은 그다지 어려운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시간에 정신줄을 살짝 놔서 헤맸다.
그리고 12번 노래!
이노래도 어렵진 않았지만 정신놔서 많이 틀렸다.
정신좀 차려야겠다.
밥을 먹고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를 한다음 조방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었다. 합숙에서 먹는 치킨은 정말 맛있는것같다.
다 정리를한후 페트루치오와 코러스만 남아서 9번 노래를 나갔다.
아... 정말 어렵다... 이노래가 가장 어려운것같다. 뛰고 일어나고 넘어지고 이블퍼포먼스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실수하지않도록 노력해야겠다.ㅎ

마지막날!
오늘은 9번 노래를 다시 하고 무용들을 복습한다음에 6번노래를 다시 배웠다.
이노래도 정말 어렵다... 심지어 이노래를 하기 전에 대사까지 못외우고... 최악이다 최악!
진짜로 연습 열심히해야겠다...

모든 단원들 다 수고했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좋은 공연 올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