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범준	작성일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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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길.>한글대본을 3번읽고..

흠... '진작에 왜 한글대본을 읽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전체 이야기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영어대본이라면 간단하게 역할분석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계속 안 듣던 가이드에서 나온 말투도 꼭 필요하다.
그저 나이 들고 항상 불만스럽고 화만 내는(늙어서 감정 조절이 안됨) 그레미오일 줄 알았는데, 한글대본 Song#7에서야 제대로 파악이 되었다. 또 페트루치오가 돈이라면 머리가 핑핑돌아간다면 그레미오/호텐쇼는 비앙카를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작을 할 것이라고 알게 되었다.

이 짧은 노래의 뜻 하나만으로도 여러 가지 성격이 나온다니, 영어대본은 물론 한글대본에도 의존해서 제대로 알아가야겠다고 후회(?)하고 있다.

정단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