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재겸	작성일	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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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이상 나홀로 뮤지컬 연습이 끝나고...

오늘의 미션

극단에서의 연습이 끝난 후, 집에 가서 3시간 동안 연습하고 감상문 쓰기


집에 돌아와서 3시 부터 4시 반까지 노래와 무용연습을 하였다. 서재에서 문을 닫아놓고 선풍기를 틀어놓고 나홀로 큰 목소리로 연습 또 연습 하였다.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큰소리로 또박또박 런을 돌아보기도 하였다.

간식을 먹고나서 5시 50분부터 다시 연습을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엄마의 도움을 조금 빌렸다. 상대역을 어머니께서 해 주셨다. 그리고 내 대사를 할 때 어떻게 액션을 할지, 필립과 어떻게 하면 화합이 맞을지 연구를 했다. 또 다른 사람이 대사를 할 때 어떤 리액션을 할지도 연구하고 거울을 보면서 리액션을 해 보았다.
노래를 틀어서 무용과 노래를 상황에 맞게 해 보았다. 온몸이 땀으로 덮여서 땀이 뚝뚝 떨어졌다. 평소에는 극단에서 연습이 끝나고 많이 연습할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심각성을 느끼고 그 심각성을 고치는 뮤지컬 연습이었다.
오늘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내일도 극단 연습이 끝나고 돌아와서 오늘처럼 연습을 해 볼 것이다.
앞으로 공연이 며칠 안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내 문제점을 고치고 연기와 노래와 무용을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멋진 공연을 올려야겠다.

아자아자!
말괄량이 길들이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