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안준환	작성일	2014-08-11
첨부
막공, 쫑파티후기

이제 정말로 다 끝났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작품이 정말로 아예 막을 내렸다. 물론 어린 단원들은 다음기회가 또있겠지만 나는 아예 끝인것 같다. 막공을 하면서 할수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한것 같아서 후회스럽다. 우리팀 막공을 끝내고 다음날에 아쉬운대로 모든 팀의 막공을 보았다. 정단원팀의 막공을 보았는데 역시 정단원이다. 정말로 소름돋게 잘한것같다. 막공을 끝내고 고기집에와서 팀별로앉아 고기를 먹으면서 못다한 얘기도하고 그동안 수고했다고 서로 얘기를 나눴다. 정말 이번에는 울지 않으려고 했다. 고기집안에서는 그래도 잘(?)참은것 같았는데 막상이제 집에간다고 나오면서 이제 진짜 헤어지는 것같으니깐 또 막 울음이 터질라했다. 그래도 민서랑 지혜는 9월에 극단에서 보기로 했으니깐 걱정없이 집에왔다.
이번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새 작품이라 단원 아이들도 소화하기고 어려웠을것이고 여러면에서 힘든 점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서로 서로 의지하며 공연을 올렸기에 모두에게 의미있는 공연이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서로의지해가며 좋은공연 을 올릴수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학기인 오즈와 마법사의 공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