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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정다예 작성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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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쫑파티 후기

헣ㅎ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써야겠다
막공때는 리허설 할 때 모두 다 한 대씩 맞고 들어갔다 우리 팀이 목소리도 작고 연기도 크게 안 해서 그동안 선생님들께 지적이 많았는데 그게 계속 고쳐지지 않아서 맞았다 맞고나니까 애들이 좀 더 정신차리고 연습한 것 같다 이 공연이 끝나면 이제 더이상 공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짜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공연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니까 또 자리이동이랑 다음 장면 생각하느라 막 정신없이 했던 것 같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벌써 13장이 되어있고 ㅠ퓨ㅠㅠㅠㅠㅠ 그래도 삑사리도 안나고 특별히 실수한 부분도 없어서 자잘한 실수가 많았던 첫공보다는 잘한 것 같다 진짜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엔딩 때 너무 아쉬웠다 늘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공연 더 하고 싶다 ㅠㅠㅠㅠㅠ 쫑파티에서는 잘 먹고 잘 놀다가 마지막에 한마디 할 때 좀 울 뻔 했다 그래도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밖에 나와서 인사할 때 애들이 다 우니까 막 눈물이 났다 ㅠㅠㅠㅠㅠ 민서랑 지혜언니 ? 지혜 ? 어쨌든 다 돌아올꺼라고 믿는다 ㅠㅠㅠㅠㅠ
늘 옆에서 챙겨주고 많이 도와줬던 노래 잘하는 ㅋㅋㅋㅋㅋ 수아
6장 하느라 같이 고생했고 카타리나 진짜 잘해준 재원이
조용히 자기 역할 열심히 잘 해준 착한 (엄)지영이
나랑 말이 잘 통했던 ^3^ (안) 지영이
이상한 연기도 잘해준 이재흔
막공 때 목소리 크게 잘해준 석중ㅇㄴ이
우리 팀에서 제일 발음 좋은 재겸이
재원이 닮아서 노래도 잘하는 준호
조장 역할 열심히 해 준ㅇ 세영이언니
우리 재밌게 해준 민경이언니
자기 역할 열심히 해주고 동생들도 잘 챙겨준 예주
천사 맡언니로서 고생해준 지현이
완전 하얗고 이쁜 희서
나보다 잘하는 귀여운 요나까지 우리 B팀 고생 많았고
그 외에도 도움주신 선생님들 극단서울 단원들 모두 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