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백은민	작성일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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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드몬튼 프리지 페스티발 티스 공연 후기

정기공연 '말괄량이 길들이기' 막공과 뒷풀이를 마치고 바로 다다음날 캐나다로 떠났다.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선생님들과 언니들이 함께 가서 좋았고 마음이 많이 설레었다.
뱅쿠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에드몬튼으로 갔다.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고 조금 추웠다.
우리는 2층집을 통째로 빌려서 모두 함께 생활했다.
식사도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함께 준비했다. 선생님들은을 요리도 정말 잘하신다. 맛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기를 하고 식사을 한다음 홍보를 나가거나 연습을 했다.
첫 날 에드몬튼 TV방송에 우리 티스 공연이 맨처음 소개되어 방송에 나가기도 했다.
공연은 모두 7번이나 했다.
외국인 선생님들과 같이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셔서 재밌게 지냈다.
단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언니들은 내가 막내라고 정말 잘 해주시고 챙겨주셨다. 정말정말 고맙고 행복했다.
처음에 오디션에 참가했을 때는 내가 뽑힐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캐나다 페스티발에 참가해서 공연을 마치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단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언니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