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민	작성일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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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 후기

말괄량이길들이기가 끝났다 ㅠㅠㅠㅠㅠㅠ 믿기지가 않는다!!! 정말 이번 공연은 노래도 너무너무 좋고 세트도 너무 이쁘고 무용도 좋고 코러스들도있고 내용도 너무너무 좋았던 작품이라 더 부담감이 많았던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 내가 정단원 비앙카를 맡았는데,
정단원팀에 피해가 간것 같아 너무 죄송했다 ㅠㅠㅠ
그리고 막공을 후회없이 끝내지 못해서 속상하다.
10번 노래에서 with가 이상하게 올라갔고, 다같이 부를때 약간 삑사리가 났다. 또, 12번 노래도 마음에 들지 않게 불렀다 ㅠㅠㅠㅠㅠ 비앙카 막공이었는데 후회없는 공연을 만들지 못해서 속상했다.
게다가 공연을 2번밖에 못해서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ㅠㅠㅠㅠ
그리고 이번에 비앙카라는 역할이 너무 어려웠다 ㅠㅠㅠㅠㅠㅠ
원래 어려운 역할이 아닌것 같은데 ㅋㅋㅋ
그런데도 지금까지 했던 역할중 가장 힘들었던것 같다.
노래들도 어려웠고 연기도 어려웠다. 특히 11번 노래가 제일 문제였던것 같다 ㅠㅠㅠ 합숙끝날때까지도 발성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되게 많이 했던것 같다. 사랑노래를 정말 이쁘고 사랑노래 답게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공연때 그나마 많이 나아졌던것 같다. 이번에 비앙카라는 역할을
연습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고, 역할분석도 정말 많이 한것 같았다.
사실 지금까지 역할분석을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었는데, 이번에 비앙카를 하면서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 된것 같다.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비앙카를 하면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비앙카라는 역할에 정이 많이 든것 같다. 또 정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연기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공연때 정말 100% 비앙카로 연기했거나 정말 가슴으로 연기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보람찼던것 같다. 그리고 연기를 하면서 내가 연기하는 비앙카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되게 많이 고민했다. 너무 이쁜척만 하는 비앙카같고, 그냥 이도저도 아닌것 같아서 되게 고민이었다. 대니엘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나마 조금 나아진것 같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남자역할을 맡아봤는데, 재밌었다!!!! ㅎㅎㅎ
D팀에서도 공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D팀에서 공연할때 정말 재밌었던것 같다.
그리고 자막 ㅋㅎㅎㅎ 처음에는 자막 실수가 엄청 많았지만 나름 좋아졌다고 믿는다 ㅋㅋㅋㅋㅋ 자막을 하면서 되게 재미있었다. 공연할때 멘붕이 온 순간들이 많았지만 ㅋㅋㅋㅋ 처음으로 자막을 해보아서 되게 재미있었다 :) 그리고
전공연에서 역할 아니면 자막을 해서 더 말괄량이에 정이 많이 든것 같다.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작품을 해서 너무 기뻤다 ㅎ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것 같다!!! ㅎㅎ
이번에 정단원팀에게 많이 미안했다 ㅠㅠㅠㅠㅠ 피해를 많이 준것 같아 진짜 미안하다ㅠㅠㅠ
그리고 제게 정단원 비앙카라는 역할을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ㅠㅠㅠ
다음 공연에는 이번 공연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단원팀 진짜 고맙구 미안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