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현	작성일	2014-09-06
첨부
말괄량이 dvd를 보고

하ㅏㅏㅏ... 내가 진짜 미쳤지..ㅠ

이번주 숙제로 말괄량이 비디오를 시청해서 자유게시판에 소감문 적기가 있었다. 정말.. 창피해서 보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를 악물고!! 봤다...ㅜ

하 진짜 내가 미쳤지 진짜 이렇게 창피한 적은 처음이다... 내가 이렇게 최악일 줄은 나도 몰랐다ㅠㅠ dvd보는데 내가 못하는 것만 보이고 실수한 것만 보이고 이상한 것만 보이고 어색한 것만 보이고..ㅠㅠ 진짜 대박이었다..ㅠ 내가 우리팀 다 말아먹은 느낌이었다ㅠ 잘하지도 못하고 열심히 하지도 않고.. 진짜 팀원들한테 너너너ㅓ넌무ㅜㅜ 미안했다ㅠㅠ 대사는 왜 그따구고 노래는 또 왜 음이탈하고 무용은 또 왜 어설펐는지ㅠㅠㅠ 진짜 내가 이런 모습으로 공연을 했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창피했다ㅠㅠ 진짜로.. 진짜 노력 많이해야겠다ㅠㅠ

진짜 노래는 음이탈한거, 가성쓴거 다 티나서... 보는데 귀막고 봤다ㅠㅠ 연기도.. 내가 못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을 몰랐다ㅠ 이런 실력을 가지고 진짜 공연을 했다니.. 관객분들하고 선생님들 팀원들 진짜 넘넘 미안할 정도다ㅠㅠ 목소리도.. 진짜 완전 애기목소리로 나와서.. 진짜 지원이 목소리라던지 좀 성숙한 언니들 목소리가 진짜 부러웠다ㅠㅠ 내 목소리가 분위기 다 깨는 것 같고... 나름 '이 장면은 잘했다'고 생각한 장면도 다시 보니 그냥저냥..의 수준이었다ㅠㅠ

진짜!! 말괄량이는 이랬어도!! 오즈는 잘하고싶다ㅠㅠ 지금 진짜 너무 창피하다ㅠㅠ 진짜루.. 오즈때 완전 노력해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