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원	작성일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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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DVD를 다시 보고

말괄량이 길들이기 DVD를 다시 보면서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을 하면서 했던 실수들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내가 한 실수들을 찾으면서 보았다. 내가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했던 실수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나의 몸짓이다. 분명 내가 공연 할 땐 몸짓을 제법 크게크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정말 크지도 않고 소심하고 작게 했던 나의 행동, 몸짓이 굉장히 거슬렸다. 또한 내 습관인 손을 앞으로 공손히 모으고 있는 자세가 신경쓰였다. 손을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어깨도 모아지니 어깨가 구부정하게 보였다. 루센쇼의 하인인 트레니오이니깐 루센쇼 앞에서 손을 모으고 있는 것은 그럴싸했지만 문제는 트레니오가 루센쇼인 척을 할 때또한 손을 모으고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역할은 부하도 하인도 아닌 마녀이기 때문에 특히나 손을 모으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번째로 대사나 무용실수이다. 내가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에서 한 가장 큰 무용실수는 8번 곡에서 한 무용실수이다. 춤을 다른사람들과 반대방향으로 쳤는 데 공연을 할때는 '그렇게 티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DVD를 보니 정말 티가 많이 났다. 특히나 8번 곡은 모두 하는 곡이고 내가 가운데에 무용을 했기 때문인지 더 티가 났다. 이번에는 긴 10줄짜리 대사도 있으니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마지막은 노래 실수이다. 내가 7번 솔로곡을 들었을 때 올라가는 부분이 잘 안올라갔던 것이 정말 듣기 않좋았다. 길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솔로곡이 있으니 다시 실수하지않도록 더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해야겠다.

이번에 말괄량이 길들이기 DVD를 보면서 말괄량이 길들이기때 했던 실수를 두번다시 하지 않도록 더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