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민	작성일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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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DVD를 보고

DVD를 보고...
아...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저렇게 연기를 했구나. 무려 7번이라는 작품을 했지만 점점더 발전은 커녕 못하는것 같다. 처음으로 정단원팀에 들어가고 존재감이 은근 큰 역할을 맡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팀에게 피해만 준것 같아 한참 지난 날이지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 부끄럽다.
DVD를 보면서 찾은 나의 문제점은 표정이 많이 어색했다.화난 표정 무표정 고백하다 차인 표정 다 비슷한 감정인것은 맞지만 표정이 너무 한결같았다. 또 행복한 표정을 짓기 위해 모두 웃는 엔딩신에서 웃는게 너무 어색했다. 이번에는 웃든 슬프든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연기를 해야겠다.. 너무 어색했다 ㅋㅋ
또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목소리가 작다는 지적은 항상 들어왔던것 같다. 발성연습도 많이 하고(?) 배에 힘주고 크게크게! 대사를 해야겠다.
많이 부족한 내 모습을 보면서 이번에는 정말 잘해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이번 공연때는 잘 해서 DVD를 보면서 후회하는 일 없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