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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지혜 작성일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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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영화 감상문

‘오즈의 마법사’ 영화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엄청 오래된 영화인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우들 연기가 정말 훌륭했다. 한 명, 한 명이 모두 다 자기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서 소화해냈다. 도로시를 맡은 배우는 한 16살 정도 되어 보였는데, 10살 정도의 아이같은 순수함을 정말 잘 연기했다. 그리고 허수아비를 맡은 배우는 현명한 눈빛과 초긍정 바보같은 모습을 번갈아가며 정말 잘 연기해냈고,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흐느적거렸다. 양철나무꾼을 맡은 배우는 걸음걸이나 몸짓, 특히 기름을 친 직후에 휘청거리는 것이 정말 깡통같았고 리얼했다. 그리고 사자는 정말 귀여웠다ㅋㅋㅋ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보고, 허수아비가 나오는 장면만 계속 다시 봤다. 허수아비는 정말 바보 같았다가도, 엄청 현명하고 리더십있어 졌는데, 이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표정이나 걸음걸이나 휘청거리다가 넘어지는 것을 많이 참고해야 겠다. 내 해석과 영화에서의 허수아비를 합쳐서 재미있고 개성있는 허수아비를 연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