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고나영	작성일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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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 동영상 후기

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동안 합숙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연습기간도 짧고 합숙기간도 짧아서 합숙 때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많이 해서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합숙이 하루 짧아졌을 뿐인데 정말 짧게 느껴졌다. 오늘 아침에도 출발 시간이 저번보다 빨라져서 연습을 하지 못하고 아침만 먹고 짐 정리 후 바로 출발하였다. 정단원팀은 계속 강당에서 다른 팀들과 함께 연습을 하였다. 무용 연습을 할 때는 코러스로 많이 연습을 하였는데, 이번 무용이 말괄량이 때보다 움직이고 뛰는 동작이 많아서 더 힘들었다. 그래도 체력단련을 면제시켜주셔서 좋았다. 둘쨋날에 일지를 쓰다가 공연까지 며칠 남았는지 세면서 정말 공연이 코앞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내일 모레 리허설을 하면 실감이 나겠지?? 보통 합숙 끝나고 일주일 정도 연습 후에 공연이었는데, 이번에는 합숙 끝나고 하루이틀 연습 후에 바로 리허설, 공연이다. 이렇게 집에 돌아오니까 왜 합숙 때 좀 더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합숙이 팀끼리 맞출 수 있는 기회인데 이제 와서 후회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 공연까지 조금 남았으니까 틈틈이 호흡을 맞추도록 해야겠다. 이번에 너무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 밧줄 씬도 잘 되지 않는다. 합숙 때 나간 블로킹 잊지 않도록 하고 무용 자리도 헷갈리지 않도록 잘 익혀두어야겠다. 공연 며칠 안남았지만 잘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합숙 전에 동영상 숙제를 내주셨는데, 이번에 한 번 더 내주셨다. 딱히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일단 좀 어색한 부분도 있고 더 자신있게 해야할 것 같다. 또, 하다가 내가 허수아비라는 것을 까먹는 것 같다.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허수아비라는 것을 잊지 말자. 몇몇 장면에서는 표정이 애매한데, 그런 것도 더 연구해서 확실하게 해야겠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