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주희	작성일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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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후기 납셔요,

DVD를 틀었다,

그 속 보이는 나, 아니 강아지 한 마리

강아지라곤 믿을 순 없겠지만, 토토 한 마리의 강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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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목소리가 너무 셔있었다.
앞으론,지금부터 목관리를 잘해야겠다.
이번 <오즈의 마법사>를 하면서 많은걸 느꼈다.

"조연이 주연처럼 빛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조연은 주연을 받들어 줘야 된다는것.
너무 빛나면 안된다는 것.
혼자가 아닌 함께 연기를 해야한다는 것.
겉으로가 아닌 속으로도 연기해야한다는 것,
마음으로 연기 해야한다는 것"

DVD를 볼 때,

무대에서도 웃음을 터질뻔하게 해준 선홍이오빠.
오빠를 보면서 다음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도로시 일행인 내 친구들, 표정연기 부터 노래까지.
하지만,난 정작 주연이 아니지만 주연과 함께 다닌다.
나머지모두,
모두 땀을 흘리며 열심히 했다.

난 이번역할 "토토"를 맡은것만이라도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토토"가 이번 공연의 중심이 뭔지 잘 알려주고 있었다.
자신이 아닌 , 다른사람이 원하는것을 보는 "토토"
용기,지혜,사랑...또, 우정..

도로시와 친구들의 우정 참 멋지다.
난 친하지않은 친구와도 친해질 기회가 마련되었다.
도로시와 토토 , 붙어있는 짝과 같은 존재
도로시와 실제로 친하지 않다면...?
하지만,난 그 기회로 도로시와 친해져 공연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내 동작,목소리,연기..

모든지 다~ 크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