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민	작성일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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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후기

극단서울 제 2회 마라톤! 저번 마라톤에 이어 이번에도 남산에서 마라톤을 하게 돼었다. 저번에 10등을 하고 나서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오히려 저번보다 더 준비를 안하고 간것 같다. 아무튼, 이번 마라톤과 전 마라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빈쌤과 동의쌤에 대결이 생겼다는 점이다 ㅎㅎㅎ 선생님들께서도 같이 뛰어주시니까 따라서 열심히 뛰기도 했던것 같다. 남산입구에서 만나 준비운동을 한후, 저번과 같은 루트에서 시작했다. 사실 저번에는 초반부터 뛰면 나중에 쳐진다는 생각에 느리게 달렸는데 쭉 하위권에 머물러서ㅋㅋㅋ 이번에는 초반부터 열심히 뛰었지만, 결국 쳐지게 돼었다. (이때 정말 체력훈련의 중요성을 느꼈다!) 그때 해든이 언니와 만나 같이 뛰기 시작했다. 솔직히 어떻게 뛰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언제끝나지?하는 생각만 하면서 뛰었던것 같다. 계속 뛰다보니 멀리서 선생님들과 애들이 보여서 마지막으로 열심히 뛰어서 12등을 했다. 저번보다 더 내려가서 솔직히 조금 아쉽다ㅠㅠㅠㅠㅠ 다음번에는 정말 열심히 뛰어서 10등안에는 들어야겠다. 그래도 등수와 상관없이 주말 아침부터 극단 단원들끼리 모여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