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재효	작성일	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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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숙제-이재효

<한글 대본을 읽고 난 후>

'멀티맨'이라는 캐릭터의 비중이 꽤나 큰 비중이란 것을 느꼈다. "와 그저 엑스트라만 똘똘 뭉친 캐릭터인 것 만으로 알았는데 이리 비중이 크구나..."

사실상 모든 인물이 그렇다. 하나가 없으면 그 빈자리는 뭘 하던 되게 어색하고 또한 사건의 주요 인물이 없으지면 그 이야기의 흐름 상에서 다를 상상을 하더라도 확실이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짜잘한 캐릭터를 뭉쳐 만든 멀티맨 이야 말로 중간중간 들어가는 엑스트라로써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한글대본만으로도 적지않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한글은 위대해","이게 이렇게 해석이 되는구나."
등등...

한글대본을 읽음으로써 느낀 바 라면, 영어로 대사를 할 떄 진정 이 한글을 모르고 대사를 하면 어떤 역할이든지 간에 어색하고 이또한 커다란 실수로 이어져 사람 한명이 모든걸 망칠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이다.

<녹음 후 느낀점>

어눌한 말투, 섬세하지 못한 발음. 뚜렷하지 못한 포인트. 이것이 내 최 단점이 아닐까 싶다.

이때쯤이면 항상 "내가 무슨 근거로 상을 받고 여기서 말을 하는것일까?"

나는 영어를 실질절으로 잘 하지 못하고, 무엇또한 내가 재능은 있어도 노력은 거의 하지 않으며, 내 자신이 느끼기를 나는 나 자신을 까내리는 무능한 존재로 인식한다.

다 맞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 나는 진실되게 하지를 못한다. 그래서 내가 발음이 좋지 않은가 싶기도 하며, 어느 누구에게나 나는 각광받으며 살 사람은 아니란 생각을 갖게된다.

어떤 일을 저지를 사람이나 그 일을 지켜보기만 한 사람이나 무엇이 다른가.
그 죄의 값은 너무도 큰데.

지금 나는 생각한다. 내가 연기를 잘 못하는것... 그것은 진실되어 나오는 말 부터 시작하여 이어지는 입모양의 "발음"이 아닐까.

지금 나의 모습을 보면 한심스럽고 후회마저 한다. " 아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아온 것인가."

그러고 다시 생각한다. "이 가식적으로 변한 내 속을 다시 바꾸어 말부터 천천히 똑바로 한다면... 나또한 바뀌어 내 자신의 속마저 바뀔 수 있으리"라고.

나는 다시 바뀌어 볼 생각이다.
대충대충 생각한 이 뮤지컬...
내가 다시금 진실된 모습으로 발음부터 천천히 교정해가면서 내 자신을 바꾸어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한줄기를 잡아볼 것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