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다예	작성일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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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숙제

극단에 안 간 대신 집에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

우선 내가 막 만들어서 했던 대사 억양들과 발음들을 가이드랑 최대한 똑같이 할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미국식 발음만 하다가 영국식으로 하려니까 어려웠다. 그리고 가이드를 들으면서 하니까 내가 평소 혼자 연습할 때 하던 것 보다 훨씬 크고 오바스럽게? 잘 되는 것 같다. 대사가 몇 개 없으니까 가이드 따라 열심히 연습해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해야겠다.

노래는 새로 작곡한거라 음이 엄청 높아서 좀 낮춰서 연습했다. 그냥 부르다보니까 생각보다 내가 가사를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그냥 발음만 비슷하게 하고 정확히 어떤 단언지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잘 보고 다시 외웠다.
아무리 음을 조정한다고 해도 높긴 ㅇ높을거니까 원음으로도 불러봤는데 역시 원음은 너무 높았다.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혼자서 무용도 해봤다. 1번부터 4번 8번 엔딩을 해봤는데 화요일 수요일에 극단 가서 좀 무용을 다시 배운게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다. 근데 그랬는데도 4번이 정말 정말 매우 많이 헷갈렸다. 극단 가면 언니들이랑 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그리고 앞에 나와서 멀티맨으로서 할 때도 맨 앞 줄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 해야할 것 같다. 엔딩은 마지막에 엄청 신나게 해야하는데 별로 안 신났다. 신나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겟당.

역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부족한 것 같다. 합숙이 4일밖에 안 남았다니 너무 신기하다. 더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