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지혜	작성일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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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본을 2번 읽고

한글대본을 두 번 다시 읽어보았다. 첫 번째 읽을 때는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보며 읽었고, 두 번째에는 장면 별로 장소와 시간, 분위기 등을 살펴보며 읽어보았다. 일단 이번 작품이 참 재미있겠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솔직히 처음 대본이 나왔을 때는 장소도 많이 자주 바뀌고 스토리 전개도 좀 복잡해서 공연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대본을 읽을수록 흐름도 더 잘 이해되고 장면이 어떨지 조금씩 머리 속에 상상이 된다. 그리고 장면 별로 찬찬히 읽어보니까 내 배역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이 든다. 내일 연습 때는 더 집중해서 즐겁게 자신있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