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다예	작성일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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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벌써 합숙이 끝났다. 2박3일이라서 첫째날 다음에 바로 마지막밤이라서 짧게 느껴졌다. 연습할 때는 엄청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았는데 다 지나고 보니까 엄청 일찍 끝난 것 같다.
합숙 전 까지 블로킹을 다 나가고 합숙 와서는 어떻게 해야 그 장면이랑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지 그런걸 알려주셨다. 멀티맨 배역들의 특징을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합숙 갈 때까지도 제대로 특징을 못 잡고 있었다. 그래서 캠프파이어도 못할 뻔 했는데 명규쌤이 조금이긴하지만 조언해주신 거대로 감정을 담아서 하는 연습이랑 뱃사람이나 목사님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런걸 좀 연구해서 지적받은 부분을 고치도록 노력해야겠다. 파르시 청년도 인도 발음으로 해야되는데 하다보면 자꾸 원래 하던거 대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같은 인도 사람이더라도 기차 안내원이랑 파르시 청년이랑 다르게 해야되는데 별로 다른게 없는 것 같다. 인도 사람처럼 목 움직이는것도 뭔가 어색하다. 인도 사람처럼 하는게 진짜 어려운 것 같다 ㅠㅠ 연습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가이드랑 발음만 똑같이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잘 표현이 될 지 생각을 하고 연기를 해야겠다. 그리고 예빈쌤이 얘기해주신거랑 정훈쌤이 얘기해준 것도 까먹지 말고 공연 때까지 여러가지를 잘 생각하면서 해야겠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우리팀이 집중을 못하고 잘 흐뜨러진다고 하셨는데 연습 때도 실전처럼 집중을 해서 진짜 공연 때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
합숙은 끝났어도 이제부터 진짜 열심히 해야한다. 공연 때까지 연습 꾸준히 해서 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