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윤후	작성일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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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대본을 두 번 읽고 느낀 점

오늘 또 한글 대본 두번 읽기 숙제가 있었다. 오늘은 한글대본을 꼭 읽어야 됐다. 왜냐하면 오늘 연습 때 동선, 대사, 연기, 노래에 너무 신경써여서 머리가 복잡했기때문에 내용파악이 전보다 덜됬기 때문이다.
한글대본을 읽으니 전과 그럭저럭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은근히 정~말 꼼꼼하게 읽고 자세히 연기를 하면서 인물의 성격파악이 잘 된 것 같다. 물론 한글대본 앞에 나오는 인물의 성격이 다 적어져 있지만 자세히 읽으니 더 인물 파악이 잘 된 것 같다.
예를 들면;
비키:리지와 에밀리의 성격이 조금씩 들어가있는 세자매의 첫째 언니.80일간의 세계일주가 미친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고 싶어서 포그를 따라가자는 것을 처음 제안했다.
에밀리:낭만적인 것을 정말 좋아하고 현실에는 되지 못해도낭만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낭만적인 것만 좋아해서 조금만 불편해도 불평을 늘어놓고 투덜거리다.
리지:세자매의 막내이지만 두 언니가 하는 생각을 어이 없어해서 꼭 큰언니 같다. 낭만적인 꿈을 꾸는 생각을 하는 언니들과 달리 현실주의자다. 새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한글대본을 읽으니 나만 잘하면 절대 안 되고 팀 워크를 해서 다 같이 잘해야 되겠다는 것을 또다시 느꼈다.
내일 리허설 때는 잘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