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서아란	작성일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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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후기

벌써 세번째 마라톤이다.시간이 참 빨리가는것같다.
우선 마라톤을 하기위해 아침에 모였다.긴장반 설렘반으로 마라톤을 할 장소로 갔다.간단하게 무용쌤의 특별체조를 하고 마라톤을 하기 위해 선에 섰다.처음에 준비 땅과하는 소리와 함께 뛰쳐나갔다.그런데 다른얘들은 다 앞장서서 뛰어가는데 나는...몸이 어떻게 된것인지 빨리 뛰지를 못하겠는것이었다.나의 전략은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한번도 걷지않고 열심히 뛰어 앞에있는 얘들을 다 제치는것이었는데...얼마못가 걷고말았다..ㅠㅠ맨앞에 체력이 완전 좋은 지현이와 재원이의 뒷모습이 약간 보였지만 없어지고 말았다....다시 힘을내고 열심히 뛰고 있는데 뒤에서 해든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마침앞에 수아가있어서 수아도 같이 갔다.그런데 이렇게 달렸다간 1시간안에 못들어올것같았다.그래서 해든이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수아와 열심히 뛰었다.곧가서 수아에게도 정말 미안하지만 추월을 하였다.해일리가 앞에 있어서 열심히 뛰어서 또 추월을 했다.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 끝이 안보이고 저번보다 언덕은 훨씬많아지고 예빈쌤과 창훈쌤이 빨리 보고싶었지만 도대체 어디계시는지 보이지 않았다ㅠㅠ몇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1시간이 넘을것 같았다.나는 뛰는데 옆에 지나가던 개가 더 빠르다.그런데 그 개는 걷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빠르다ㅠㅠ드디어 예빈쌤과 창훈쌤이 보이고 너무 반가웠다.
하지만 그건단지 반환점일뿐이라는것...ㅠㅠ다시 달렸다.목이 너무 말랐다ㅠㅠ옆에있던 시냇물이라도 마시고 싶었닼ㅋㅋㅋㅋㅋ뒤에 수아가 따라오는데 추월당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다시 뛰고 뛰다가 걷고를 계속 반복했다.그리고 드디어 도착!!다행이 1시간이내에 도착을 했다!
비록5등이나 떨어졌지만 운동을 평소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