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구서현	작성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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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대본을 한번 더 읽고

한글 대본을 한번 더 읽었다.
오빠와 연기하면서 읽었더니 더 실감났다.
노래부분 읽을 때는 영어노래가 저절로 생각났다.
천사 1은 천사 2와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 다른 성격이다.
천사 2는 완전 개구쟁이인데 천사 1은 기분이 좋을때만 약간 장난치고 천사 2가 장난칠때는 화도 잘 내는 성격이다.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감동적이다.
머큐쇼, 티볼트, 로미오, 줄리엣의 죽는 장면을 마음이 아프고
무도회와 테라스신에서는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패리스 백작이 청혼할 때는 재미있었다.
마지막 엔딩때 두 집안이 화해할 때는 '진작 그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